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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자 Jul 17. 2019

졸려


크게 욕심내지 않는 내가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기엔 이 땅이 너무 넓은 걸까, 내가 너무 좁은 걸까?

땅이 넓다기엔 평범한 내가 사라질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어서, 그게 나를 초라하게까지 할 때, 이길 수 없는 졸음이 밀려오곤 한다. 이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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