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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ative Learning Mar 31. 2016

Take a Seat: 자리배치로 수업이 즐거워진다

Concluding Remarks 1.2

당장 교실이나 도서 공간을 바꾸기 힘든 상황에서는 

자리배치 변화를 추천해주고 싶다. 


자리만 바꿔도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환경 1에서 소개된 Node Chair 활용도를 도용해서 

다양한 수업방식을 진행해보면 좋다고 생각한다. 


아래 그림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해보겠다 (참고로 선생님은 까만색으로 표시되어있다):


1) 학생이 발표를 하고 선생님은 교실 뒤에 있는 형태 

종종 학생발표를 진행할 때 이런 식으로 수업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선생님이 시켜서 학생들이 발표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조금 더 자발적으로 발표나 본인이 나누고 싶은 지식과 메시지를 전달해본다면 어떨까? 선생님은 칠판 앞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학생 참여력과 전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런 수업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 원형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앉아있는 형태

동그라미 모양으로 앉으면 일단 모두가 동등한 느낌이 든다. 이런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면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이 친근한 느낌을 들게 할 수 있고 모두가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수업에서 딱딱한 느낌을 벗어나서 편안하게 수다 떠는 느낌을 줄 수 있다. 


3) 학생들이 각자 편한 대로 그룹 혹은 혼자서 수업을 하면서 선생님은 돌아다니는 형태

학생 개개인의 배우는 스타일 (learning style)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실 형태이다. 그룹에서 다른 학생들과 토론도 하고 협력도 해보고,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에는 따로 공부할 수 있게 배려할 수 있다. 


4) 학생들을 팀으로 나눠서 수업하는 형태 

팀워크를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팀으로 나눠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함께 무언가를 배워가고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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