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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ative Learning Mar 31. 2016

Greater Expectations for All  

Concluding Remarks 1.1  

지금까지 '교육환경'에서 소개된 교실과 도서 공간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현실적이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공간을 만들고 꾸미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많은 투자와 

섬세한 디자이너와 건축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치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저런 공간에 투자할 돈이 어디 있어?"

"가난한 나라와 비교했을 때에는 그래도 우리나라 학교에 책상, 의자, 그리고 칠판이라도 있는 게 다행이지."


어느 정도 다 공감되는 의견들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최상에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자금력을 갖은 특정 그룹만이 아니라

사회계층 소속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환경을 줘야 된다는 

인식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한국과 더불어 세계가 계속 발전하면서 교유에 대한

생각도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본다. 


1990년 Education for All (모두에게 교육을 캠페인)을 통해서 유엔 국가들이 

모든 아이들에게 기초교육이 기본인권라고 선포했듯이 앞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기초교육을 의미하는지 더욱더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물론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서는 얘기하는 교육은 많이 다른 의미이다. 


나라가 전쟁에 휩싸여서 단기간에 필요한 난민 교육 (refugee education)에 힘을 쓰거나, 유아교육 (early childhood education) 기반이 없거나, 교육에서 일어나는 성차별 (gender discrmination) 문제에 시달리는 많은 국가에서는 한국처럼 여유 있게 교육에 대한 꿈을 꾸기 어렵다. 


하지만 한국에서만큼은 교육발전과 교육 평등화에 대한 얘기를 할 때에 교육을 다방면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내 교육도 발전하고 개발도상국에게도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교육환경에 대한 얘기를 마무리하면서 

아직 소개하지 못한 공간 3개를 더 공유한다. 


독자들도 이번 기회에 교육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Davinci Tok (다빈치톡, 분당, 수내동: 2014) 

출처: http://yekuk.co.kr/?portfolio=davinci-tok


The City Library of Gothenburg (Gothenburg, Sweden: 2014) 


출처: http://linkarkitektur.com/en/Projects/The-City-Library-of-Gothenburg?sp=18884,15567,18735,18780



Green School (Bali, Indonesia: 2008) 

http://www.greenschool.org/wp-content/uploads/2010/07/Greenschool.jpg
http://greenbyjohn.com/wp-content/uploads/2015/09/MG_9594-Custo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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