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기분 좋아!
피곤하니 잠은 계속 잤지만
난,
0620분에 눈을 뜬다.
알람이 그 시간에 울리면,
유튜브에서 듣고 싶은 자기 계발 무언가를 틀어놓고 다시 잔다. 들으면서 자는 것이다.
쉬는 날은 몇 시에 일어나야지 하는 규칙을 만들지 않았다.
2022년은 난 휴가처럼 지내는 해로 정했으니까.
내게 그리 해줬다.
살이 쪄도 돼
늦잠 자도 돼
원하는 거 다해
풀어져서 지내는 한해가 되보자!
그리고 남 돕는 일은 하지 마!
(옆집 할아버지만 빼고- 가족이 없으므로)
그렇게 돈버는 일 하나만 하고 나머지는 쉬는 대도 스트레스 만땅이다. ㅎㅎㅎ
웃어야지 별수 있나?
일하고 나머진 다아 관두고 보니
내 집이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 바빠서 잊고 살았던 내 집구석의 먼지가 보였다.
정말 민망하고 창피할 정도로 더러웠는데
그게 마치 나같았다.
집이 나고 내방이 나고
먹는 음식이 나고.
거기서 깨달았다.
그래서 쉬는 날엔
내 집을 좀 더 돌본다.
올해 나는
내 아가들과 내 집을 돌보는데
시간을 쓰기로 했고
나만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자주 잔디를 깎고 가꾸고
뒷마당을 잘 정리하고 청소하고 버리고
야채도 길러보려고 노력하고
청소!
나에게 심어주면서
반드시 해야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청소를 계속한다.
글을 쓰다 보니,
난 청소를 취미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청소녀’가 되어야겠다.
“미씨청소?”
그렇다면 청소력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청소는 복을 가져오고 돈을 가져오니 말이다.
씨앗을 길러보고 있다.
잘 자라길 자라면서
보시다시피 씨앗이 자라고 있다.
인스타에서도 DIY 가드닝을 자주 본다.
그림 그리고
가드닝 하기
그리고 집 청소
요렇게 요렇게 앞으로 잘해봐야지.
남을 돕는 일보다 우선 나를 돌봐야 한다.
작년 올해
내 마음의 성을 단단히 넢이 올리는데 더 집중하면서
청소만 한 것이 없음을 오늘 깨달았다.
뒷마당이 깨끗하니 참으로 좋다.
한국의 좋은 방향은 남향
호주의 좋은 방향은 북향.
북향을 정리하고 정돈하고
가꾸자.
혼자 사는 1인 가족
청소 잘하는 만능 원더우먼이 되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