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독서

골 때리는 책 제목을 보고 읽은 책

by 구월애

오늘은 무서울 정도로 비가 와서

지붕이 구멍이 뚫려 비가 세면 어쩌지? 하고 고민이 됐던 날이다.

호주에 살면서 자연의 무서움을 알고 사는지라

무너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 불안함을 없애는 일은

따스한 국물에 식사를 하고

다른 일에 집중을 하는 일이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이 책 제목을 보고

정말 호기심에 책을 잡았다.

(다행히 밀리의 서재 안에 있었다).


이 저자가 아주 지양하는 삶을 나는 살고 있다.

절약하고

욕심부리지 않고

바로 어제도 난 2022년의 사용 지출을 보면서 얼마를 더 절약할 수 있는지 계산을 했던 사람인데

이 책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망치로 살짝 맞은 느낌인데

모든 책은 배울 게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공감한 4가지

1. 집은 죽은 돈이다 - 그럴 수 있다 정말

내가 20년을 월급생활을 해서 집세를 아직도 갚고 있는데 아직도 다 못 갚았다.

사실 너무 억울한 면이다.

먹고 자는 이 집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2. 음식은 가장 먹고 싶고 좋은 걸 원 없이 먹고살라는 말. - 음식은 모든 것의 경험이고 문화를 먹는 것이기에 공감한다.


3. 하고 싶은 건 하고, 사고 싶은 건 사고 살면서 후회하지 말라는 말 - 완전 공감하는 바이다. ㅎㅎㅎ


4. 혼자 살면서 하고 싶은 걸 하고 혼자 책임 자고 살라는 말도 - 난 이미 그리 살고 있으니 끄덕끄덕 공감!



느낀 점은

일본 경제를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

이분이 일본에 살면서 저런 생각을 가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아래는 맘에 드는 문구를 모아 보았다.

물론 내가 맘에 드는 문장들이니 내 생각도

비추어져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28년째 직장인을 하고 있는 내가 칼을 맞은 부분이 있었다.

빨간 줄을 친 부분인데

난 정말 그렇게 살았다.

아니 지금도 일하는 시간 이외에도 남아서 일을 하고 온다.

모두를 위한 자기희생! 이 대의라고 믿었고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집업이 그래야 했다.

28년을 그리 살았고 많은 직업들이 그리 살다가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항상 옳은 걸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고 난 이 정도면 됐다고 결론을 냈지만

습관을 바로 고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맘을 먹어본다.

내가 가장 소중해야 하고 우선순위여야 한다고.


가장 맘에 드는 문장이었다.

이 말도 나는 개인적으로 무지 공감이 갔다.



이 부분은 반성하는 부분이다.

내가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태도가 바뀌었듯이

나는 나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로 했다.

옷은 필요하면 사 입는다.

이 말은 내가 올해 해야 할 숙제이다.


쓰고 후회하는 것은, 쓰지 못한 것보다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믿는다.

자린고비로 살다가 죽는 것은 난 비참하다고 생각한다.

모으는 방법을 실천한 사람이라면,

잘 쓰고 가치 있게 나를 위해 쓰는 것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남을 위해서도 쓸 수 있다.



작가소개는 네이버에서 퍼왔다.

궁금하면 읽어보시길.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