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눈으로 보여지는 이야기
정확히 2년 전,
글쓰기 공부를 할 때 드라마를 보면서 희로애락을 느끼고 드라마를 보면서 글공부스토리를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글쓰기 공부 선생님이 드라마 작가였던 탓에 (운이 좋았었다)
드라마를 똥 보듯 하던 내가 드라마를 왕처럼 대우하고 있다.
오늘 호주 넷플릭스에서
“일타 스캔들” 드라마를 시작했다.
코믹이어서 좋고
기다리는 재미가 있어 좋고
배우가 짱이여서 좋다.
내가 좋아하는 전도연 (왕팬이다)
매력 있는 남자 정경호
드라마 내용을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다.
드라마를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를 뒤늦게 나도 알게 됐다는 거를 이야기하고 싶은 거다.
드라마를 봐야 하는 이유
1.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삶을 간접 경험 할 수 있다
2. 드라마를 보는 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고민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3. 작가의 스토리 라인을 배울 수 있다.
작가의 스토리가 좋았던
요즘 핫한 더 글로리나
매회수마다 기다리게 되는 슈륩 같은 드라마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매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4. 드라마의 대사가 시보다 더 아름다운 것임을 알게 되었다.
5. 한국의 대단한 드라마 작가들이 누구인지 뒤늦게 알게 되었다는 것.
그들은 드라마 준비를 위해 어떤 역사를 파고, 공부를 하고, 준비하고 읽을까 너무 궁금해졌다.
스토리 텔링의 서사시가 머리에 있고 그것이 글로 다 짜여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다.
상상력을 글로
글에서 드라마로
그것들이 또 번역돼서 전 세계로
더 글로리는 지금 호주에서 5위인가 그렇다.
전 세계 사람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그 작가의 스토리로 전 세계 사람들을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게 바로 감동인 거다.
드라마는 바보상자라고 해서 안 봤는데,
요즘 한 2년 정도를 보다 보니 이런 걸 왜 안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의 이유가 있었던 거다.
그래서
유명하고 재미있다는 인생 드라마들을 찾아서 많이 봤다.
미생
나의 아저씨
1988
등등
나에겐 드라마 시청이 소설을 읽는 것과 같다.
소설을 못 읽는 나로선
드라마라도 열심히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한 권을 읽는데 하루가 걸리는데
드라마 정주행도 그 정도 한다.
눈으로 읽으면 조용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 사실감이 있어 좋으니까.
잘 선택해서 뭐든지 깨달음이 있으면 되는 것 아닐까?
늦게 배운 드라마 도둑질
내 시간을 훔쳐가는 만큼
반드시 내 머릿속에 저장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