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운 야채로 만든 김밥
날 좋은 수요일
저기 조기 보이는 케일이 엄청 잘 자라고 있다.
오늘 이아이를 따서 요리해 먹을 거다 ㅎ
지인이 오늘 야채 김밥을 먹었다고 해서
나도 오늘 내입에 맛난 김밥을 오랜만에 해 먹어 보기로 했다.
당근도 볶고
케일은 따서 (오가닉이니까) 식용 베이킹 소다에
담아두고 한 10분 돼서 깨끗이 씻어서 채에 담아서
물기를 털고 볶았다. 올리브 오일에 간장을 조금 넣고 달달하게 볶았다.
왼쪽부터
단무지, 당근, 보라색양배추, 배추 볶은 거, 케일
색깔별로 이쁘게 해 놓고
밥은 콩이 무지 많이 들어간 콩밥으로
그리고 계란 대신에 유부를 넣어서 간을 내기로 하고
김밥을 말았다.
김밥은 말면
참기름으로 다 말아진 김에 바르고 몇 분 놔두었다가 자르면 잘 잘라진다.
칼은 물론 완전 잘 갈아진 칼로 자르는 게 좋고
표면이 좁은 칼로 자르면 칼에 김밥이 달라붙지 않는다.
(소싯적 김밥집 딸이어서 잘 알고 있다. 물론 볶은 깨도 김밥에 뿌려야 하지만 그건 패쑤)
남은 밥으로 유부초밥도 만들어 놓고
냠냠 다 먹었다.
휴가니까
천천히 야채김밥도 만들어 먹고
행복행복!
이게 행복이지 별건가?
유급휴가에
쉬면서
하고 싶은 거 웬만하면
다하고
행복은 내가 정의하고 만드는 거지!
나 행복한 1인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