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함께 못할 것 같은 두려움
올해 부쩍 부고가 많이 들려온다.
내 절친의 카톡에도 아버님의 부고가 올라왔다.
친구는 캘리포니아에 사는데 지금 부산에 와 장례를 치르고 삼우제를 치르고
오늘 LA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카톡을 받았다.
내절친의 아버지의 장례식을 너무 늦게 알아서 가버질 못했고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컸다.
외국에 살면서 가장 서운한 일이 너무 멀리 떨어져서 절친의 부모님 장례식에 가지 못하는 거다.
아플 때 곁에 있어주고
힘들 때 도움이 돼주고
외로울 때 곁에 있어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
나는 받아봐서 잘 아는데
그렇게 해주지 못하니 죄책감을 느낀다.
나도 소중한 친구와 가족에게
꼭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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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아상은 미안한다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https://youtu.be/EpFvVxV93o0?si=ELWV8TglUriHcEl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