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씨와 염창희 “형 사랑해요”
(구씨의 정체가 드러나는 시작으로 10회가 시작됐다)
(술에 취해서 들개들에게 소시지를 까주려는 구씨에게 들개들이 달려들자 그걸 본 염미정이 가방을 던져가며 들개들을 구씨의 근처에서 몰아낸다.)
(심지어 욕까지 하면서 그런데 구씨의 돌아오는 말은 고맙다가 아니었다)
(어이없이 들개를 쫒는 염미정을 본다)
“넌 상황을 자꾸 크게 만들어
오늘은 팔뚝 하나 물어 뜯기고
내일은 코 깨지고
불행은 그렇게 잘게 잘게
부숴서 막아야 하는데
자꾸 막아서 크게 만들어
난 네가 막을 때 마다 무서워
다 커서 온다
얼마나 큰 게 올까…
‘너는…
본능을 죽여야 해
도시로 가서
본능을 무뎌지게 해야 돼
그래서 개구리 터져 죽은 얘기 같은 거 말고
여자들 수박 겉핥는 얘기
그런 지켜온 얘기를
정성스럽게 할 줄 알아야 돼
지겹고 지겹게
그래서 남자가 지겨워서 죽고 싶게
본능이 살아 있는 여자는 무서워’
“너
무서워”
“이런대서 사는 한
넌 본능을 못 죽여.”
(이때 염창희가 나타난다.)
(같이 누워 인증샷까지 찍으며 우리 같이 별 본사이라며 자꾸 친근한 척한다. 다 이유가 있겠지?ㅋ)
(어느 날 구씨가 일하는데 염탐하러 온 전 직원과 ㅠ눈을 마주친다.)

(염미정이 친구와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하며 서로의 남자 친구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똑같은 인간을 놓고도
사랑하지 못할 이유 천 가지를 대라면 대도
사랑할 만한 이유 천 가지를 대라면 또 대
이유 같은 게 어딨냐 그냥
좋아하기로 작정하고
미워하기로 작정한 거지”
(염기정이 직장동료들과 술 한잔 하다가 갑자기 조태훈의 친구에게 문어를 먹으러 오라고 초대를 받는다.
같은 직장동료 이면서 연애 자문을 주는 상사에게 응원을 받으며 보고 싶은 조태훈을 만나러 오는데..)
(이 직장상사와도 뭔가가 있을까? 자꾸 스크린이 그의 표정을 왜 자꾸 잡아내지? 복선?)
(염기정이 차이고 잊으려 했던 조태훈을 마주했다. 오란다고 덜컥 만나러 간 염기정
소맥을 말아서 함께 마시기 시작한다)
“진짜 고마워요
음, 어떤 산을 넘어 봤는데요
잘 넘은 것 같아요 덕분에
저한텐 어떤 산이 있었는데요
회피하지 말고
하나하나 차분히 마주해 보자”
(주절주절 말하는 염기정에게
조태훈은 이렇게 와주어서 고맙다며 술을 말아주고 건배를 한다)
(한편, 염미정은 오빠가 구씨에게 가져다 주라는 새로운 소주를 가지고 구씨네 집으로 간다)
“일부러 핑계 만들어서 온 거 아니고
진짜로 오빠라 갖다주랬어요”
“알아
문자 왔었어”
미정이 말한다
“할 말 없나?”
“사과해야 되냐?”
“여자들은 뭐 맡겨놓은 것처럼 툭하면 뭐 달래
내가 너한테 빚졌냐?
인생이 그래
좋다 싶으면 갑자기 뒤통수 후려치고
뭐 마냥 좋을 줄 알았냐?”
( ㅎㅎㅎ 염미정은 정말 본능적인 여자다)
“누가 다이아몬드 달래?”
“다이아몬드가 더 쉬워”
“들개한테 팔뚝 물어뜯길 각오하는 놈이
그 팔로 여자 안기는 힘들어?
어금니 꽉 깨물고 고통을 견디는 건 있어 보이고
여자랑 알콩달콩 즐겁게 사는 건 시시한가 보지?”
뭐가 더 힘든 건데?”
들개한테 팔뚝 물러 뜯기고 코 깨지는 거랑
좋아하는 여자 편하게 해주는 거랑
뭐가 더 어려운 건데?”
(구씬 조용히 듣고 있다
염미정은 계속 말을 잊는다.)
“ 지는…”
(염미정은 말을 마치고 나가 버린다.)
(구씨는 어이없어하다가 웃어버리고 만다.)
(염기정은 조태훈과 술을 마시며 즐거워하는데
기정 친구이며 조태훈의 누나가 기정을 째려보며 긴장을 준다. 조태훈의 딸이 기정이 싫다고 했던 것. 이유는 첫 만남에 싱글대디와 딸을 싸잡아 욕하는걸 조태훈의 딸이 듣고 기정이 싫다고 이모에게 말을 했던 것.)
(그러면서 조태훈이 여자가 있는 같다고 하니 조태훈은, 자기는 여자는 없다고 염기정 앞에서 확언을 한다 - 이거 싸인인 거지?)
“나 고백했다가 차였어”
염기정은 친구 앞에서까지 고백을 하고 만다)
한편,
‘이름이 뭐든
세상 사람들이 다 욕하는 범죄자도요
외계인이어도 상관없다고 했잖아
근데 그게 뭐
난 아직도 당신이 괜찮아요
그니까 더 가요
더 가봐요
아침 바람이
차졌단 말이에요’
(미정이 구씨에게 톡을 보냈다.
더 가보자 아침 바람이 차졌으니 …
아름다운 이유가 아닐까…
나도 저런 여자가 될 수 있을까?)
(다음날 아침엔 박 이사의 여자 친구가 연애상담 같은 거 하면서 자꾸 만나지 말라고 단호하게 따진다.
정말 미안하다며 울어대는 염기정…
너무 신파 같아서 짜증 났다. 아무나 사랑할 거라는 염기정 좀 멋있어도 되는 거 아니니? 너무 찌찔하게 나오지 말지 박해영 작가 님 이건 너무 합니다. ㅠㅠ)
(너바나 앨범을 본 조태훈은 염기정에게 문자를 보낸다.)
‘너바나 하면 이제 염기정님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듯요.
사죄의 의미에서 두 턱 쏘고 싶습니다.
조정선이 없는 데서 부탁드립니다.’
(이톡을 보고 눈물 흘리는 염기정
직장 사람들이 다 들어도 상관없이 흐느적거린다)
- 드라마를 보고 있자니 염기정은 저렇게라도 해서 연래를 하는 거고 난 아무것도 안 하고 곳곳 하게 있으니 그냥 이렇게 사는 걸까? ㅎㅎ 어유 난 저렇게 못해!)
(구씨는 전 직장, 배신한 놈이 있는 곳으로 당당히 찾아간다. 누군가 입구를 저지하자 무섭게 노려보는데 그때 구싸가 누구인지 알아차리고 바로 인사를 한다. 배신한 동료에게 구씨가 결정을 갖고 올 때 까지 가다리라고, 자꾸 알짱대면서 열 받게 하면 이 세계에 말뚝을 박을 거니 조용히 기다리라고 위협을 하고 떠난다. 하수였던 삼식이를 부르니 오이도로 구씨를 부른 게 자기가 아니라고 자백을 한다.
구씨는 안다면서 그 자리를 떠난다.)
그러니까 구씨는 서울의 큰 나이트클럽을 동업하던 조폭 사장이었던 거다.
10편의 그 유명한 만두 데이트 **
(저번 돈가스 데이트에 이은 만두 저녁 데이트
단무지도 직접 갖다 주고, 콜라도 직접 가져다가 따라주고, 아빠처럼)
(심지어 마지막 만두까지 먹으라고 배려해주는 남자 구씨
추앙이 뭐야 , 나몰라 하던 남자는 어디간겨?)
(저렇게 멋지게 웃으면 어쩌란 말여? 쩔어 정말 이구씨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나서 이렇게 멋진 거지?)
자 그리고
또 유명한 로이스 장면 ***
(염창희가 새로운 소주까지 가져다주고 같이 누워 같이 별을 봤다며 친한 척하더니 염미정과 구씨가 친해진 것을 보더니 바로 가서 무릎을 꿇고
로이스를 가질 꿈같은 기분으로 더 살고 싶다고 말한다.)
“내가
오늘
서울에서 왔어”
“근데 또….( 서울을 가야 되니 이새뀌야? 를 생략한 주인공?)
(염창희의 표정이 압도적이다 ㅎㅎㅎㅎㅎ)
(결국 창희는 흥분된 마음으로
“형, 사랑해요”를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아~~~~ 이 빵터지는 닭살 ㅎㅎㅎㅎㅎㅎㅎ)
(그 다음장면은 더 가관)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염창희, 정신을 잃고 만다. 마치 보물을 찾은, 마치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루이스을 맞이하는 저 모습. 이렇게 연출을 하는 것이 박해영 작가님의 의도였을까? 연출가의 애드립이었을까? 정말 궁금하다 ㅎㅎㅎ )
*10회의 소금 같은 장면*
만두 데이트가 여자를 위한 로망이었다면
로이스를 만지는 느낌은 남자들의 로망을 일으켜준 장면?)
자 이제 거의 다 왔다.
(이 장면에서 염창희의 정신적 오르가즘 소리를 아주 적나라하게 들을 수 있다. 환희에 차다 못해 참지 못하고 소리를 마구 지르는 염창희)
(마지막 장면은 멋지게 로맨틱하게 그런데
구 씨의 멋진 외로움을 보려 주며 끝을 맺는다.)
11회의 예고편…
(나도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이제 봤더니 구 씨, 손석구가 주인공이네 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