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고 아이에게
딱히 무언가를 시키지는 않는다.
하루종일 게임하고 동영상도보고
밖에 나가 뛰어놀던가
동네 형이랑 누나들이랑 같이 논다.
나름 바쁘다. 노느라. ㅎㅎ
유일하게 하는 학습이라곤
저녁먹고 엄마와 함께
난롯가에 앉아 책을 읽는 것 뿐이다.
아파트에서 살았다면
어림없는 스케줄이겠지만
여긴 시골이니까.
공부에 대한 부담감 없이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으니까....
이렇게 놀려도 되나
불안감이 없진 않지만
뭐 이것도 나름대로 좋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