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UNA PINK May 26. 2024

난 돌맹이, 그냥 돌맹이

생에 첫 만화
















신랑이 선물해 준 최신 핸드폰.

이제야 진가를 발휘하네요 ^^


마음속으로 늘 생각하고 있던 내용이었지만,

글로 풀자니, 너무 비장할 것 같고

그림으로 그리자니 엄두가 안 나서 못했었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그냥 한번 슥슥 그려본 그림이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만에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기준 없이,

보는 대로 생각하면

쉼 없이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또 달라져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늘 도태될까

불안함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안에

내가 아닌

온갖 타인의 것들로 가득 차 버리기 쉽습니다


내가 나를 바로 보지 않으면

내가 나를 알지 못하면

나는 영원히 나로 살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딱하나

가장 특별한 나를 이해하고

나를 아는 시간이

가장 필요한 요즘입니다


진심으로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덧 : '돌맹이' 는 표준말 '돌멩이' 의 방언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내 인생인데,내 마음대로 한번 해볼 수 있잖아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