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의해서 내가 알게 된 또 하나의 노래.
요네즈 켄시의 <海の幽霊 바다의 유령>이라는 노래를 친구에게 추천했다.
이 노래, 너무 슬프지 않니?
이게 왜 슬퍼?
가사를 봐봐.
음...봤어. 근데 이게 왜 슬퍼?
나는 요즘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울컥울컥 한다.
두 번째 연재소설 속 주인공의 테마곡이기도 하다.
내 마음속에서 내가 정한 테마곡.
처음 듣는 순간.
이건 그의 노래다!!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의 서사를 축약해 놓은 가사였다.
그래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너무 기분이 가라앉아서, 기분전환을 위해 마지막엔 아마자라시의 노래를 듣는다.
나만의 러브송.
두 번째 소설 속 주인공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미지 출처-야후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