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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름을 달리다 Jan 09. 2024

"자존심 구긴 벤츠 칼 갈았다" 더 뉴 E-클래스 출격

메르세데스-벤츠가 BMW에 이어 수입차 시장 2위로 내려앉은 후, 새로운 도전을 선언합니다. 이번 도전의 선봉에 선 것은 다름 아닌 베스트셀링 모델 'E-클래스'의 최신 버전, '더 뉴 E-클래스'입니다. 이번 신형 모델은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라는 행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7년 연속 단일 모델 베스트셀러로 군림한 E-클래스는 이번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6년에 등장한 10세대 모델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히 새로워진 11세대 모델은 75년 역사를 자랑하는 E-클래스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최신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기차 EQ 모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전면부에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고성능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공기저항계수를 0.23 Cd까지 낮춘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이 차량은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2025년 출시 예정인 전용 운영체제 MB OS의 선행 버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활용한 '스마트키' 기능,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원격 주차 기능 등이 탑재되어 운전자 없이도 안전한 주차가 가능합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형 E클래스의 출시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차의 상세 라인업과 가격 등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더 뉴 E-클래스'의 출시를 통해 BMW와의 경쟁에서 다시 한번 우위를 점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차량의 출시가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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