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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속에 내 생각
미움받을 용기 2
#1
by
젠스넷
Oct 26. 2023
미움받을 용기 2
독서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신랑이 책 좀
추천해 달란다.
마음 다룸에 서툰 신랑이기에
미움받을 용
기 1편을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추천해 줬다.
'
딱 자기가 원하는 책
'
이라고
말하는
신랑을 보며,
'
그간 여러모로 고뇌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친김에
주말에
신랑과 알라딘 매장에 가서
미움받을
용기 1,2 권을 동시에 샀다.
홍대리
독서 시리즈를 통해
이어 읽기의 재미를 맛본 터라
이
책도 그 맛을 느끼고 싶은 맘이었다.
신랑에게도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먼저 읽는 신랑에게서
1편을 기다리다가
언제
내손에 넘어올지 몰라서
2편부터 읽었다.
굳이
1편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큼
강력한 인사이드가 들어왔다.
작가분들 중에
칼 융, 아들러 등 심리철학에 꽂히는지
알
것 같다.
뒤늦게 재시작한 독서인만큼
뭔가 남는 독서가 되었음 한다.
현재 읽고 있는 책들이
예전의
스테디셀러이지만
그냥 좋다.
다들 읽었던 책을 뒤늦게 접하며
뒷북 독서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다.
좋은 책은 세월이 지나면
고전이 된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최근에 맘의 갈필을
못 잡아
이
집 저 집 기웃거리듯
이
책 저 책들 기웃거려도
해갈이 안되어 답답했다.
이 책
을 완독으로 다시금
현재의 나를
들여다보는
독서를 해야겠다.
넘치는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전면 앞에서
혹하기보단, 나에게 맞는 독서를
해야겠다.
늦은 밤
,
남은 마지막 30페이지를
모두 읽고 이렇게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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