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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미림 Jan 07. 2018

03 나만의 강점을 발견하라

<도서: 벼랑 끝에서 당신을 구해줄 1% 마법의 기술>

  <도서: 벼랑 끝에서 당신을 구해줄 1% 마법의 기술>


03 나만의 강점을 발견하라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을 바로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을 정확히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경우는 적다. 그래서 자주 실수하게 된다.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 그리고 강점과 약점을 분명하게 아는 것 같으면서도 간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구 갤럽에서는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수십 년간 조사를 해왔다. 조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자신의 강점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자신감, 목표의식, 희망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강점을 잘 이용하고 하상 그것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여섯 배나 일을 더 잘하고, 세 배나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7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조사 대상자 중에는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강점을 알고는 있지만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늘이 주신 재능이나 자신만의 특별한 강점은 누구에게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경우도 많다. 하늘이 주신 재능(Talent)이 무엇인지를 일찌감치 발견해 온전히 집중하는 사람은 삶의 효율성이 높아지기에 당연히 성공확률이 높다. 반대로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하면 쉽게 지치고 생산성이 떨어져 성공과는 당연히 멀어질 수밖에 없다. 

사람은 노력했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좌절하고 의욕을 잃는다. 그래서 중간에 노력의 산물이 나와 줘야 한다. 강점에 집중할 때 성과는 아주 뚜렷하고 빠르게 나온다. 하지만 약점에 집중하면 성과가 미미하다. 그래서 자신의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 Ralph W. Emerson은 ‘나는 특정 영역에서 나보다 탁월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심리학자인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Howard Gardener 교수도 ‘모든 사람은 사실, 분석, 숫자, 언어, 공간, 운동, 직관, 감성, 실용, 대인관계 지능 가운데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을 갖고 출발한다.’고 했다.     

나만의 잠재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남들 다 한다고 따라 하지 마라. 그 시간에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그것에 집중하라. 진정한 성공의 비결은 자신이 갖고 있지도 않은 능력을 애써 힘들게 채우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이미 있는 보석과 같은 강점을 발견하고 키워야 한다. 또 그것을 탁월함으로 무한 성장시켜라. 그러면 남들이 당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찾게 될 것이다. 단점이 전혀 없으면서 특출 나게 뛰어난 면이 없는 사람보다는 한 가지라도 탁월한 강점을 가진 사람이 성공한다. 


가령 남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다방면으로 잘하는 것보다 어느 한 가지를 제대로 1등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 세상은 무엇이든 가장 잘하는 사람에게 집중한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부(富)와 명예가 따른다. 

자신에게 잘 맞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만 즐거운 인생이 되고 일도 잘되어 당연히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다. 자신의 재능에 맞는 일과 직업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깊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잘 했던 일, 진정 가슴으로 하고 싶은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누구나 남들보다 잘하는 자기만의 장점과 재능이 있다. 주입식 학교 공부만으로는 자기에게 무슨 장점과 재능이 있는지, 생존 무기를 찾기 어렵다. 스스로 하루빨리 찾아야 한다.    


각계에서 정상에 올라가 있는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일에 열정과 불을 붙여 미쳐있거나 재능에 맞는 일에 집중한 사람들이었다. 운동에 재능이 있는 사람에게 공부를 시키려고 애써도 효율이 떨어지는 것처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만일 자신의 재능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길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만 하고 이를 위해 자신을 바로 이해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예전에는 공부만 잘해도 성공의 길이 열려 있었고, 대학만 나와도 취업의 길이 있었다. 학력은 그야말로 생존 무기였다. 그러나 이미 과거의 이야기다. 대학 졸업자가 너무 흔하다. 누구나 다 나온 대학을 나와 봤자 생존력이 있는 시대인가? 나만의 강력한 생존 무기가 없으니 취업도 어렵다. 대졸 취업자 절반이 자신의 전공과 전혀 무관한 직장에 들어간다고 한다. 억지로 취업했는데 무슨 일할 맛이 나고 성과가 나겠는가? 

보통은 자기 업무에서 창의성 발휘보다 월급만 생각하며 직장에 다니는 게 대부분이다. 특별한 장점이나 남다른 능력이 없으니 직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보다 누구로든 대체 가능한 평범한 사람이 된다. 

나쁜 짓만 빼놓고, 무엇이든 한 가지만 남들보다 잘하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 반드시 자기만의 생존 무기를 찾아야 한다. 누구나 적어도 한 가지는 있다. 집념을 가지고 독하게 갈고닦아야 한다. 무엇이든 한 가지 일에 1만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방법은 학습 속도가 유난히 빠르고 흡수가 잘되는 분야, 남들보다 잘 하고, 쉽게 하는 일, 그리고 자신의 과거 성공경험을 분석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라.     

그러나 대다수가 어릴 때부터 받은 교육 환경의 영향으로 자신의 약점에 집중한다. 우리나라 부모나 교사는 모든 과목을 잘하는 아이를 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약한 과목을 하느라 자신이 잘하는 것까지 못하게 된다. 못하는 것을 할수록 자신감은 낮아지고 의욕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의욕도, 자신감도 떨어진 상황에서 무언가를 잘하기란 힘들다. 

강점에 집중해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자신감이 붙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조금만 연습해도 성장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성과가 눈에 띄게 향상된다. 


당신의 장점을 잘 이용하면 살아가면서 더 큰 성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약점에 집중하면 왜 자신이 발전이 없는지만 갈등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약점 중에서는 자신만의 1%로 가는 길에 문제가 되는 것만 골라 개선해나가도록 하자.     


만일 당신이 지도자라면 아랫사람에게 없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물론, 다른 이들의 강점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도자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다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능력에 맞는 일을 찾아 시킴으로써 그 사람 고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어느 곳이든 그곳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고, 망가뜨리는 사람이 있다. 탁월한 사람의 발목을 잡는 사람도 있고 뒤처지는 무능한 사람도 있다. 지도자는 사람의 특성을 잘 간파해야 한다. 또한 모든 일을 직접 하지 않지만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일하게 해 주고 팀원이 화합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사람이다. 

유능한 지도자라면 아랫사람이 갖고 있는 좋은 점을 살려줘야 한다. 자신보다 유능해 보이는 아랫사람을 만난다 해도 ‘저 사람을 이겨야겠다. 제압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신뢰 못하는 자신감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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