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인간의 ‘퍼스널 브랜드’는 행동이나 말투, 일하는 스타일은 물론 인생 전체를 복합적으로 봐야 알 수 있다.
결국 ‘퍼스널 브랜드’는 내면 깊숙이 잠재된 가치관이 여실히 드러나게 한다.
갖춰지지 않은 허상을 과대 포장하면 본연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래서 성공하기보다 빨리 망한다. 보이는 겉모습보다 내실을 쌓는 것이 퍼스널 브랜드의 기본이다.
자신만의 진정한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철저한 자기 분석이 필요하다.
장점을 어떻게 어필하고 단점을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핵심이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의 명언처럼 ‘강점 위에 설계’ 하는 더 현명하고 이와 동시에 자신만의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경쟁우위의 핵심이다.
또한 만들어진 퍼스널 브랜드의 전략적 홍보도 중요하다. 기업이 브랜드를 지속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듯 적극 홍보해야 하다.
먼저 자신을 포지셔닝해야 하는데 정치인이라면 어디까지 올라가고 어떤 정책에 자신을 헌신할 것인가?
직장인이면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될 것인가? 에 맞춰 전략을 짜야한다. 또 트렌드에 맞게 온라인의 각종 채널로 자기 자신을 마케팅할 수 있다.
이때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는 오바마가 잘 보여줬다.
그가 대통령 후보로 부각된 것도 말 때문이었다, 2004년 부시 현 대통령과 겨뤄야 했던 민주당 존 케리 후보가 오바마의 설득력을 눈여겨보다 민주당 전당 대회의 자원 연설을 부탁했다.
그 연설은 미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오바마는 다른 정치인들이 미국의 문제점을 말할 때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자기 같은 사람이 하버드대학을 나와 사회의 주요 인물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지구 상에 미국밖에 없으며 그런 미국의 위대함을 되찾을 사람은 존 케리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의 말은 ‘미국인의 자부심’을 되찾게 했다. 오바마는 한 번의 연설로 무명의 지방 상원 의원에서 전국적인 유명 인사로 떴다. 그래서 2005년 연방 상원의원 공천을 받고 당선도 되었다.
오바마는 남의 말에 상처를 많이 받으며 자라 어떤 말이 상처를 주는지 알게 되었다.
그런 훈련 덕에 오바마는 대통령 유세 동안 한 번도 흑인을 차별해 백인들을 비난하지 않고 흑백 문제를 다루었다. 오바마는 설득력을 길러 미국인들을 사로잡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또 다른 홍보 전략으로는 책 출판도 효과적이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책으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어 자신을 널리 알린다. 이후 개인 연구소를 설립해 강의를 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다.
특히 방송 기자 출신인 전여옥 씨도 일본 특파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은 없다’라는 베스트셀러를 내고 사업가로 도전했고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주목받을 말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