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좋은 평판’이 백만 군사보다 낫다. 누군가가 당신을 만나려고 할 때 당신보다 먼저 만나는 것이 ‘당신의 평판’이다.
사람들은 상대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그의 평판을 통해 우습게 볼 수도, 존경할 수도 있다. 이런 평판의 힘이 당신에게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줄 수도 있고, 오히려 불운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의 평판이 좋다고 소문이 나고 명성을 얻으면 그 사람은 당연히 사람들로부터 환영받고 존경받는다.
그러나 나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게 들린다면 이를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갈 사람은 없다.
평판은 누군가를 어떻게 대하고 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평판이 나쁘게 들려오면 먼저 내 주변 사람과의 관계 맺기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렇다고 좋은 평판을 받기 위해 오글거리는 아부와 눈치와 체면과 거짓 꾸밈과 비열한 사내정치 편승과 편 가르기와 관행과 관료주의와 패거리 정서와 내실 없는 허세와 가식적 의리와 비굴함과 허풍과 마음에도 없는 빈말과 쓸데없는 겉치레 오만한 겸손과 오버된 제스처와 계산적인 행동과 같은 꾸며진 행동에 일상을 종속시키는 인생은 비루하기만 하다.
겉모습을 신경 쓰기보다 자기 내면을 되돌아보고 가꾸는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때론 평판을 의식하지 않고 살 정도의 용기와 여유가 있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사는 사람의 자유로운 일상이 사실 부럽다. 남 눈을 의식하고 산다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진실되고 좋은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은 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큰 노력이 없이도 온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고 밝게 비추는 태양과 보름달 같이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심리학자 스턴버그는 “성공은 단순히 아이큐가 높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생겼을 때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말을 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아는 실용지능(Practical Intelligence)이 높은 사람이 한다."라고 말했다.
좋은 평판을 갖춘 상태에서 더불어 사람 대하는 능력이 탁월할수록 성공할 기회가 많다.
모든 일은 결국 많은 사람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일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는 데는 그만큼 수많은 훌륭한 사람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좋은 평판을 갖추면 당연히 주위 사람들의 존경과 관심을 갖게 되고 이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훨씬 유리하게 작용한다.
반면에 나쁜 평판으로 인해서 본인의 말이나 행동과 무관하게 첫인상에서부터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된다면 모든 일을 도모하는데 원활한 협조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평판은 개인에게만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생존에도 당연히 큰 영향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