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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신엽 Aug 27. 2021

Shift

부산국제광고제컨퍼런스2021

아시아 최대 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2021.08.25. ~ 27).

시상과 더불어 전시 등 광고인의 축제와 함께하는 이번 컨퍼런스(온라인)는 각 세션을 패러다임 전환,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도전,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의 3개 세션으로 기획해 보았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디지털 위원장(겸)으로 사무국과 함께 올초부터 많은 고민을 했던 내용인데요. "Shift(전환)"는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키워드입니다. 


간단히 소개드리면,


1.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 2021.08.25).


한 때 저의 기획서 첫 장을 장식했던 '워딩'이기도 한데요. 

생활의 많은 부분이 디지털로 전환되며 사실 모두에게 익숙한 개념이지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동인(drive)은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며 매년 새로운 개념을 선보입니다. 

시대의 호흡이 짧아진다고나 할까요? 

새로운 공간과 부상하는 세대, 기술로 변화하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2.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도전(Challenge for creativity, 2021.08.26).


디지털은 크리에이티브를 소비자와 상호 개입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동태적인 과정으로 이끌었습니다.

미디어 별 적응(크로스 미디어)을 넘어 최적화의 관점이죠

그렇다면 과연 이 순간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브랜드 세이프티(Brand Safety) 그리고 광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주목할 만합니다.


3.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Data in Digital Era, 2021.08.28).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쩌면 물리적 대상을 0과 1로 분해 후 재조합하여 무언가 가치 있는 일로 재구성하는 일이 될 듯합니다. 

0과 1이란 바로 데이터이죠. 데이터는 이 시대의 새로운 석유로 불리며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GDPR(개인정보 보호법)과 COPPA(어린이 사생활 보호법), CCPA(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법) 및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쿠키 단계적 제거 방침,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정책 등 거세지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은 기업 일방의 데이터 수집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결국 활용과 보호 이 두 가치를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가가 앞으로의 주요 논의가 될 텐데요


말씀드린 이야기는 컨퍼런스의  어느 꼭지라기보다 함께 공유해 보고 싶은 생각 거리가 될 듯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즐기시며 여러분들의 생각을 합친다면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도 있겠지요.

물론, 몇 편의 강의가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겠지만 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점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웹사이트 링크]

http://www.adstars.org/adstar/main/AdstarMainView.do


컨퍼런스는 기간이 끝나더라도 웹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죠. 물론 무료입니다. 

즐거운 경험되시길 바랍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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