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리는 것이 곧 브랜드가 된다.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서자.

첫 번째 상품인 AR 공룡 카드를 출시한 후, 나는 계속해서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두 번째 상품, AR 우주 카드를 개발했고, 마침내 완성했다. 첫 번째 상품이 탄생했을 때도 벅찼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만들어낸 두 번째 제품이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기뻤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시금 마케팅이라는 벽이 눈앞에 나타났다.

이미 AR 공룡 카드를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제는 AR 우주 카드까지 함께 홍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지인들에게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행히 이번에도 지인이 구매할 예정이긴 했지만, 이제는 더 넓은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나는 계속해서 고민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상품을 알리고 있을까?’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찾아보며 배우고 적용하려고 했다. 그리고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알리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단순히 상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알리고 내 매력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내 상품을 접하고, 가치가 함께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티브 잡스를 떠올려봤다. 애플의 제품이 뛰어난 것은 분명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티브 잡스가 보여준 ‘혁신’이라는 키워드였다. 그의 집념과 철학이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들었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했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VR/AR의 전문가이자 그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이라는 키워드를 심어주는 교육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단순히 AR 카드를 파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나를 알리는 것, 그리고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서서, 내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

나는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 AR 공룡 카드, AR 우주 카드, 그리고 그다음 제품까지.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면서, 내가 만든 제품들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다.

이제,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