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소녀
by
혜성
Sep 2. 2025
빗물받이에 웅크린 불씨를 본다.
젖은 성냥은 이름을 잃었고,
내가 불렀던 것은 늘 젖은 쪽이었다.
불 대신 김이 오르고,
김 대신 네가 서서히 지워진다.
이제야 따뜻하다는 것을 늦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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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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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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