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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성냥팔이 소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그런데 과연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또 기억하고 있을까. 그 슬픈 이야기를. 어쩌면 언젠가 어디에선가 한 번쯤 들은 이야기나 희미한 기억으로 그 이야기를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나의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많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 하는 것, 아는 것 같은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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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3. 2025
by
선희 마리아
성냥팔이 소녀는 왜 죽었을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는 어린 시절 한 번쯤 접해보았을 이야기로, 많은 아동에게 깊은 감동을 남긴 작품이다. 이 동화는 가난한 소녀가 한겨울 밤 추위 속에서 성냥을 팔며 경험하는 환상적인 장면들과 마지막에 다가오는 비극적인 결말을 통해 희망과 절망, 인간의 연민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에서, 소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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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24
by
콩새작가
성냥, 그리고 위험한 불장난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어린 시절 불조심 표어로 자주 사용했던 문장이다. 내 삶에 있어서 큰 교훈을 주었던 표어이기도 하다. 내게 불 다루는 법을 배운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에는 라이터가 흔하지 않았기에 할아버지는 휴지나 쓰레기를 태우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성냥 사용법을 알려주셨다. 처음에는 불 붙이는 것이 서툴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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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2024
by
Wynn
잠들었던 나를 깨워줄 성냥 한 개비
<경력이 없지 경험이 없나> 저자 유지윤
경력이 없지 경험이 없나 - 예스24 (yes24.com) 두 딸에게 스마트폰은 영혼의 단짝이 되어 버렸다. 떼어낼 수 없기에 두고 보는 수밖에. 그렇다고 방관하는 건 아니다. 가끔씩 스마트폰과 보내는 시간이 의미 없음을 알아차리게 하려고 눈치를 준다. 유리벽을 두른 듯 내가 보내는 눈치는 튕겨진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얼마 안 지나 그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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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 2024
by
김형준
성냥...패션왕의 아이템
왼쪽 입술에 살포시 찔러 넣어라!
이것이 검은 선글라스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코트 쌍권총을 쏘아대던 주.윤.발.이 그렇게 멋있을 수 밖에 없던 이유다. 영화를 본 남자들은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와 롱코트와 선글라스 그리고 성.냥.을 질겅거렸다. 그렇다! 뭐니 뭐니 해도 형님 패션의 완성은 역시나 비스듬 입에 문 성냥이다. 1827년 세상에 처음 나온 이 물건은 분명 롤렉스보다 멋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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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5. 2024
by
BOX
배다리 사람들이 전국 성냥 1/3을 공급했던 이야기…
인천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바닷물이 들어오던 수로를 통해 철로까지 배가 들어온 배다리, 그곳에 개항장에서 밀려났던 조선인들이 모여 마을을 만들고, 그 노동력을 기반으로 전국 성냥의 1/3을 공급했던 이야기. 2020.05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인천 #성냥 #성냥박물관 #배다리 #도깨비촬영지바로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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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9. 2024
by
한량바라기
남은 성냥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한 대목이 연결되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빅터 프랭클이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이야기로 유명한 책이다. 빅터 프랭클은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 누추한 생활과 연관된 끊임없이 자질구레한 문제들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을 때, 매일같이 시시각각 그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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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pr 24. 2024
by
오렌
독에 대해 연구하지 않는 독성학(19)
때로 진실은 더 고통스럽다
초겨울 눈 내리는 산속 마을은 유난히 춥다. 아궁이에 불을 넉넉히 지펴 방안은 따스하다. 낡은 흑백텔레비전에서 「성냥팔이 소녀」 마지막 회가 방송 중이다. 성냥을 팔지 못한 소녀는 성냥을 켰다. 따스함을 느끼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나며 끝난다. 따스하게 할머니를 만났으니 행복한 결말이라기엔 왠지 모를 슬픔이 배어 나왔다. 따스한 방안과 대비되는 슬픔은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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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5. 2024
by
Ananke
성냥과 시계
성냥과 시계
아버지는 애연가셨다. 내 기억에 하루에 두세 갑은 족히 피우시는 것 같았다. 엄마의 금연하시던지 줄이시라는 말씀은 그저 듣기 좋은 노랫가락이었다. 그렇게나 좋으셨는 가 보다. 그 대신 약주는 입에도 못 대셨으니, 아마 담배 피우시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셨는 지도 모르겠다. 약주를 못 하셔서 그런 지 군것질, 간식거리는 아주 풍성하게 미리 장만해 놓으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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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4
by
사진 찍는 미미
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 #디카시
그곳 풍경은 안녕한지요
인천 성냥공장 다니던 해남 언니 치마폭에 성냥골 숨겼나 검문한다고 성추행 하던 왜놈들 지금이라면 미투 신고했을텐데 상황에 대한 인식체계가 없으니 당면해도 모르고 여기 잔뜩 쟁여 두었으니 마음껏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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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5. 2024
by
김효운
추운 날
요즘처럼 추운 날은 잠시잠깐이지만 따뜻한 열이 올라오는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참 좋다. 너무 좋아서 도착하기 10분 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떠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 따끈따끈하다. 앉아있는 의자밑에 손도 끼워 넣으며 구들방 아랫목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사람들이 모르나? 빈자리가 있는데도 앉질 않는다. 아, 모르나 봐. 여기는 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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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3. 2023
by
눅진한 브라우니
세대전쟁 in 스웨덴
13-1. Jönköping 가는 길-Karlsborg 요새와 성냥박물관
* 칼스보리(Karlsborg) 시의 북동쪽 끝인 Vanäs 곶(udde)의 끝 등대 앞에서(2020.7.25.) Team Småland 가 Västra Götaland주에서 다음 목적지인 Jönköping 주로 가는 길은 지루했지만, 스웨덴에서 가장 큰 호수로 치면 1,2위인 Vänern과 Vättern 사이에 있는 이 지역은 Kungslena ky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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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3
by
Tangpi
성광성냥공업사
불의 노래
불의 노래 feat. 성광성냥공업사 특별전, 이재 사진전 <불립문> 2023.11.10.(금)-11.18.(토) 11am-5pm 성광성냥공업사 내 (구)구내식당, 의성읍 향교길 57-4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3부작을 보면 주연을 맡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성냥을 그어 담배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숱하게 나온다. 그는 난로든 탁자든 구두든 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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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3
by
이재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똑똑똑... ‘누구세요?’ 현관너머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심스레.. 대답했다. “저에요..” 문을 빠끔히 연 그는 잠시 나를 훑어보더니 이내 환하게 미소 지었다. “너구나.. 넌 굳이 문을 두들기지 않아도 됐는데 허허..” 언제나 그랬듯, 그는 벗겨진 머리를 한 손으로 훑어 넘기며 대답했다. 참을 수 없는 가식에 속에서 욕지기가 올라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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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9. 2023
by
닭비둘
순천시 해룡면 풍기리에 바람이 불면<2부>
8. 마지막 성냥개비
탁따닥탁.. 얼마나 갔을까. 갑자기 그들이 탄 열기구 버너가 이상 반응을 보이며 불꽃이 약해지고 있었다. “이거 왜 이러지? 성규야, 얼른 다시 점화 시켜봐!” 성규는 버너의 손잡이를 다시 한 번 잡아당겨 가스를 수동으로 주입시켰다. “야, 씨발. 안 돼. 가스가 안 나오는 것 같아.” “이거 왜 이러냐!” “이러다 가라앉겠는걸.” 열기구는 점점 작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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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23
by
injury time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시
찬바람이 불었어요 또 겨울이 온 거예요 거리에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빨라지고 아름다운 캐럴이 온 천지에 울려 퍼졌지요 사람들은 자선냄비에 표정 없이 지폐를 구겨 넣고 창문너머 방 안에서는 크리스마스 축하 케이크를 자르는데 벗겨진 내 신발을 찾을 수 없었어요 아무리 성냥을 켜서 불을 밝히고 언 손을 녹였지만 손도 발도 더 꽁꽁 얼어버렸지요 그래, 결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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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Jul 28. 2023
by
최명숙
배려
배려 이영진 "알래스카 어느 부족은 홀로 사냥을 하는데, 공동 숙소를 떠날 땐 난로 위에 성냥을 꺼내놓고 간대. 추위에 떨다 들어온 다른 사냥꾼 손이 얼어 성냥갑에서 성냥을 꺼내기 어렵기 때문이지. 우리 집도 이런 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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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23
by
이영진
옥탑방
옥상에 올라가면 나는 소녀가 됩니다 성냥이 없어 라이타를 팝니다 팔 생각도 사줄 사람도 없는 야밤에 저기 저 높은 곳에 불이 켜진 집들을 보며 옛날을 생각합니다 어두운 밤에도 환하고 눈부신 순간들이 내게 있었던가요 차라리 내가 선 자리가 어두워 마음이 놓입니다 세상의 불들이 모두 꺼지는 시간 그 시간에는 나의 자리가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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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3
by
승환
성냥개비의 마지막
#끄적임 1
치-익!마치 다가오지 말라는 적색의 공간에 오늘도 어김없이 성냥개비는 제 머리를 긁어 불을 지핀다.성냥개비는 알고 있었을까?함께 있던 무리에서 한 성냥개비, 두 성냥개비 성냥 친구들이 떠나갈 때 언젠간 내 차례가 되어 이 성냥갑을 떠날 거라는 것을.먼저 간 친구 성냥은 말해줬을까?가지런히 있던 네가 선택된다면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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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3
by
thinking잡스
아궁이에 묻어 둔 불씨
옛날에는 성냥불도 귀했다
갓 시집온 새색시가 불씨를 도맡았다.부삭에 묻어둔 재를 당그랭이로 조심스럽게 꺼낸다. 부지깽이로 살살 뒤적이다 보면 반딧불보다 작은 불씨가 반짝한다. 바싹 마른 솔갱이를 불씨 위에 조심스레 올려놓고 살살 불어대면 작은 불씨에 불이 붙었다. 불씨가 제법 큰 불이 되어 추운 겨울에는 물부터 데웠다. 설거지 통에도 뜨거운 물을 채우고세숫물도 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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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 2022
by
권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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