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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an Kim Jun 27. 2016

서프보드의 부분별 명칭과 특징


서프 롱보드


서프보드는 서프보드 하나하나에 특징이 있고 다양한 크기와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서프보드는 각 부분의 특징을 나타내는 용어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서프보드의 부분별  명칭과 그 기능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템플리트 (Template)

서프보드 전체적인 형태를 말합니다. 서프보드에서 요구되는 스피드와 회전력을 결정하는 전체적인 형상을 

윤곽이라고 합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직선적일수록 드라이브하는 가속성이 뛰어나며, 둥그스름한 곡선 형태

일 수록 회전성이 뛰어나 보드를 통제하기가 수월해집니다.


로커(Rocker)

서프보드의 앞뒤 부분 로커 디자인 

보드의 앞부분 노즈 부분과 뒷부분 테일 부분의 휘어진 각도를 말합니다. 이 휘어진 각도에 따라 보드가 파도

에 대해 접촉에 반응하는 것이 달라지게 됩니다. 다른 기본적으로 휘어진 각도가 심할수록 라이딩 상의 회전성

이 뛰어나게 되고 반대일 경우에는 직진하는 가속성이 뛰어나게 됩니다.


레일(Rail)

보드의 옆면 레일(Rail)을 살펴보는 서퍼

서프보드 양옆 가장자리 부분을 말합니다. 이 레일이 파도에 대한 저항력으로 턴을 가능하게 합니다.  레일의 

형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부력이 좋은 두꺼운 Bulky Rail, Soft(medium)와 Low(taper)가 있습니다. 레일이 두꺼워지면 파도에 

대한 반발성이 커지기 때문에 가속에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보드를 컨트롤하는데 체중이나 다리의 힘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반대로 레일이 얇아지게 되면 보드를 제어하기는 쉬워지지만 스피드를 얻을 수 없으므로 

부력이나 파도에 대한 반발력 제어성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레일을 가지고 있는 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의 보드에도 그 부위에 따라 레일의 형태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rail의 형태에 따른 특징

길이 (Length)

서프보드의 길이(length) 보드 상단의 로커의 끝부분부터 하단의 테일 끝부분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보드를 타는 사람의 신장이나 체중 그리고 파도의 크기에 따라 서프보드의 길이는 달라지게 됩니다. 길이가 

길수록 속도가 나오고 안정적이지만 회전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보드는 길이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숏 보드(길이 5’ 10″~6’ 3″), 펀보드, 롱보드로 구분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는 롱보드로 시작

해서 파도에 대한 감각이나 보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폭(Width)

서프보드 가로길이를 말합니다. 넓을수록 안정적이며 파도를 잡기에 적합해집니다. 넓이가 좁을수록 보드를 

컨트롤하기는 수월해지지만 중심을 잡기가 어려워지게 되므로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두께(Thickness)

서프보드의 가장 두툼한 부분의 높이를 말합니다. 두께가 늘어나면 보드의 부력이 강해 지고, 패들링과 테이크 

오프는 빠르고 편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만큼 파도에 대한 반발력이 강해 지므로 속도를 제어하는데 많은 노력

이 필요하게 됩니다. 반대로 얇아지게 되면 제어성은 뛰어나지만 속도가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노즈(Nose)

서프보드의 상단의 끝부분을 말합니다. 노즈는 서프보드에 따라 모양이 다르지만 끝이 동그랗거나 뾰족한 것

이 일반적입니다. 노즈는 노즈의 앞부분 1ft(30cm)의 모양이 어떤 모양 인지에 따라 많이 성능이 달라집니다.

끝이 둥근 라운드 노즈는 보드 앞에 볼륨이 있어서 부력이 커져 테이크 오프가 빨라지고 직진성이 뛰어납니다.


테일(Tail)

서프보드의 뒷부분을 말합니다. 테일 부분은 레일과 마찬가지로 파도의를 제어하는 부분에 해당됩니다. 

테일의 모양에 따라 회전 성능이나 드라이브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테일 디자인은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테일을 선택합니다. 또 테일 부분의 폭이 넓은지 좁으냐에

따라 성능이 바뀝니다. 폭이 넓으면 작은 파도에 힘도 주워 스피드 있는 턴을 가능하게 되며 폭이 좁으면 큰 

파도에서도 원활한 턴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테일의 모양에 대한 설명입니다.

테일형상에 따른 특징

스트링어(Stringer)

서프보드의 중심에는 세로로. 폭이 5㎜정도의 나무가 들어가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스트링어를 삽입하는 

이유는 서프보드 본체의 소재가 충격에 약한 소재이기 때문에 파도 등의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드를 보호

하기 위해 보드 중간에 들어가 있습니다. 서프보드의 강도를 높이거나, 보드의 성능을 바꾸기 위해 1개 이상의

스트링어를 넣거나 레일의 가까운 부분에 스트링어를 삽입하는 형태의 보드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판(Deck)

서프보드 윗면을 말합니다. 패들링 시 엎드리거나 라이딩 시 보더가 일어나게 되는 면. 왁스를 바르는 부분.


보텀(Bottom)

서프보드의 바닥면. 핀 세팅이나 콘케이브 채널 등 물의 흐름을 계산해 설계된 보드의 아랫면.


콘케이브 (Concave)

라이딩 시의 파도의 표면과 서프보드 바닥면의 접촉으로 발생하는 물의 흐름과 저항력을 고려하여 보드의 

바닥면을 오목하게 또는 볼록하게 디자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드의 바닥면에 변화를 주게 되면 이 콘케이브

를 통해 물의 흐름이 만들어 짐으로써, 보드 자체의 부력 이외에 물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양력이 더해져서 보드

가 가속되는 양력도 커지게 되어 보드를 보다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콘케이브를 채택하게 됨으로써 긴 보드의 컨트롤이 향상되어 과거의 보드보다 길이, 폭, 두께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도의 파면에 힘을 쉽게 포착하여 속도와 제어성을 향상합니다. 하지만 콘케이브가 

너무 깊게 설계되어 있으면 초보자의 경우 오히려 나쁜 버릇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초보자는 플랫 보텀

이나 얇은 콘케이브로 되어 있는 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콘케이브의 유형과 특징에 대해 정리

해 보았습니다.

바닥 콘케이브 형태에 따른 특징

핀(Fin)

서프보드의 보텀 하단면에 부착되어지는 것으로 보드의 키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배에서는 방향타 역할

을 하는 것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 핀에 의해 서프보드는 직진할 때 안정감과 좌우

로 진로를 변경하는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보드에 부착되어지는 핀의 개수에 따라 싱글(1개), 트윈(2개), 트라이(3개), 쿼드(4개)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5개로 되어 있는 것은 써스터(Thruster)라고 합니다. 핀은 부착방식에 따라 다시 두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요. 

보드에 핀이 고정되어 부착되어져 있는 형태인 Glassed on 방식과 핀을 분리하여 교체, 보관할 수 있는 형태

로 나뉩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보드 제조사에서는 핀을 분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FCS나 Future fin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핀 제조회사입니다. 핀 분리가 가능한 보드는 보드의 운반

이나 보관 시에 편리하고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형태에 따라 서퍼가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아래는 핀의 개수에 따른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시 컵 (Leash cup)

리시 코드를 연결하도록 보드에 부착되어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리시 컵은 보드에 고정되어져 

제작되어집니다. 보드와 리 시코드를 연결하는 끈이 너무 길어지면 서프보드를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

적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인 각 보드의 부분 명칭과 기능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잘 숙지하시면 보드에 대한 애정이 좀 더 깊어지지 않을까요..??


Have a good swe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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