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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an Kim Jun 24. 2016

서핑 Q&A

처음 서핑을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들 요약정리.

처음 서핑을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Q : 처음으로 서핑하는 경우에는 무엇을 기준으로 서프보드를 고르나요?


A : 서핑은 보드에서 균형을 잘 잡으면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초심자나 초보자는 파도에서도 

    보드 위에서도 균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서프보드 자체에 안정감 있는 보드를 골라 파도에 밀리는 감각을 

    즐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으로는 자신의 키보다 30cm 이상 긴 초심자용 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폭과 두께는 볼륨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기가 좋다고 해서 중급자 이상의 서퍼가 사용하는 가늘고 얇고 짧은 보드를 선택한다면 

    능숙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중간에 서핑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서핑 샵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자신의 실력에 맞는 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WETSUIT의 올바른 선택은..??


A : 웻슈트는 계절(기온, 수온), 사용하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여름철만(7~9월) 즐긴다면 반팔, 반바지만 있으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영을 잘 한다는 전재하에.ㅎㅎ

     그러나 1년 내내 서핑을 할 계획이라면 “SEAGULL” 이나 “LONGSLEEVE ” 또는 “FULLSUIT”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웻슈트의 종류”참조)

     봄(4~6월 경)에는 기온은 따뜻하지만, 수온은 여전히 차갑기 때문에 시걸(반소매, 긴바지)을 입은 시기

     입니다. 가을(10~11월)은 수온은 아직 따뜻하지만 외부 기온이 차갑기 때문에 롱 슬리브(긴 반바지)를

     착용합니다. 겨울(12~3월) 시기는 수온도 바깥공기도 차가워서, 4~6mm의 FULLSUIT나 DRYSUIT를

     착용합니다. 추운 지역은 또 장갑과 부츠, 머리띠 싸개 등의 방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슈트는 자신에게 꼭 

     맞는 것이 아니면 상처와 슈트 내에 입수의 원인이 되므로, 자기의 체형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착용 하기가 불편하고 어렵지만 사용을 하다 보면 원단이 늘어나기 때문에 각 브랜드의 사이즈 

     표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 서핑을 시작할 경우 최초에 드는 돈은 얼마나 됩니까?


A : 처음에 준비하려는 장비에 따라 바뀝니다만 일단 보드, 슈트, 리시 코드는 절대 필요한 기본 장비입니다. 

     왁스나 바셀린 선크림 등 세부적인 물품과 판초와 타월, 양동이, 샤워기 등 주변에 있으면 편리한 상품까지 

     처음부터 갖추면 의외로 초기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프 숍등 에서 판매하는 초보자 

     세트는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또 각종 카페 나 동호회를 통해 중고 보드를 구입하거나 

     사람에게서 물려받은 보드(이런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를 이용함으로써 더 비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초기 비용은 서핑보드, 웻슈트, 리시 기본적인 장비를 구입하는데 약 150~200만 원 정도 초기 

     비용이 소요된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Q : 처음으로 서핑하는 경우에는 어디의 포인트가 좋을까요?


A : 이제 우리나라도 서핑이 많이 보급되면서 많은 서퍼들에 의해 하나둘씩 서핑 포인트가 개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서핑을 할 경우에는 각 지역의 서핑 포인트에서 지역 로컬 서퍼나 서핑 강습소에서 서핑을   

     배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바다의 라인업에 나가서 서핑을 배우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많은 체력 

    적인 소모가 필요로 합니다. 가급적 해변가 가까이에서 부서지는 브레이크 파도에서부터 테이크 오프 연습

    을 하면서 보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혼잡한 포인트나 다른 서퍼의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서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이때 초보자만 바다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서핑 경험

    자와 함께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핑스쿨을 정기적으로 행하고 있는 서프 숍도 있기 때문에  참가

    하여 배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Q : 수영할 줄 모르지만 서핑이 가능합니까?


A : 서핑은 수영과 전혀 다른 스포츠입니다. 보드 자체에 부력이 있고 보드와 내 몸을 연결하는 리시코드가 

     있기 때문에 수영 못하는 사람도 빠지지 않고 서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스포츠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파도에 감기는 것으로 바닷물을 마시거나(세탁기 당한다고 하고,”통돌이”라고도 합니다) 귀에 바닷물이 

     들어가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발이 닿는 얕은 곳에서 연습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조금씩 물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해소해 나간다면 순조롭게 서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핑 실력을 향상하고 

     싶다면 수영을 할 줄 알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Q : 너무 체력에 자신이 없지만 서핑을 시작할 수 있어요?


A : 처음부터 체력에 자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체력이 있다고 해서 꼭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핑은 초등

     학생부터 중년의 노인분들도 시작할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입니다. 체력에 자신감을 얻고 서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헬스클럽에 가거나 집에서 할 수 있는 트레이닝에 노력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 안경을 쓰는 사람도 서핑을 할 수 있습니까?

A : 안경을 착용하시거나 시력이 나쁜 서퍼들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시력을 커버하여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

     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렌즈의 기술과 종류가 다양하여 물속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하는 렌즈가 많이 있습

     니다. 서핑 도중 바다 속에서 눈을 뜨거나 렌즈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바람이 강한 날은 파도에 의해 

     눈에 물이 들어가 렌즈가 비뚤어지거나 이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핑을 하실 때 일회용 콘택트렌즈

     를 사용함으로써 잃어버려도 즉시 다시 착용할 수 있도록 여분의 렌즈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 렌즈

     의 번거로움에서 해방되기 위해 시력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여 서핑을 즐기시는 서퍼도 많습니다.


Q: 요즘 바다에 해파리가 많다고 하는데 위험하지 않나요? 만약 찔렸을 경우의 대처는?


A : 서핑 중에 해파리를 목격하는 시기에서 해파리에 의한 피해의 대부분이 8~10월경입니다. 해파리에 쏘이게 

     되면 빨갛게 부어 가려움을 동반하거나 심한 경우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얼굴에 찔리게 되면 여자분들께서

     는 특히 힘들어합니다. 해파리에 쏘이지 않으려면 가급적 피부 노출을 피해 해파리에 물릴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해파리 예방 로션을 노출되는 피부에 발라 두면 좋습니다. 

     이 로션에는 자외선 차단 및 예방 효과를 포함하고 있는 제품도 있으니 구입할 때에 확인해 주세요.


만약 해파리에 물렸을 경우 처치 방법


1. 물 밖으로 신속히 나옵니다.

2. 해파리의 촉수가 남아 있다면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타월이나 두꺼운 천 젓가락 등으로 떼어

    냅니다.

3. 전화카드, 은행카드 같은 얇은 카드 종류로 환부를 눌러 촉수의 반대방향으로 밀어내듯 침을 제거합니다.  

    침이 빠지지 않는다고 억지로 빼면 안 됩니다.

4. 바닷물로 환부를 씻어 냅니다. 화끈거린다고 해서 차가운 물이나 얼음찜질을 하면 오히려 독이 살을 파고

    들어가므로 절대로 차가운 물로 씻으면 안 됩니다.

5. 응급처치가 끝나면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Q : 서핑은 좋지만 바다에 들어가면 자외선 때문에…. UV대책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A : 강한 햇빛과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서퍼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기미

     나 주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한 자외선 차단

     제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구입 전에 충분히 용도를 확인 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으며, 서핑 전용 선크림이 

     서핑숍에서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선크림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핑용 선크림은 

     햇빛을 반사하는 금속성 질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일반 자외선 차단제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손상을 줄여

     주기 때문에 많은 퍼분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Q : 서핑 중에 다치지는 있습니까?


A : 모든 스포츠에는 부상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핑도 예외는 아니 구요. 하지만 다치지 않도록 바다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서핑에 대한 룰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몸 상태나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면 부상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것은 자기 스스로 지키는 것”이 서핑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다치거나 상대방을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상이나 상대방을 위해 미리 보험을 

     가입 또는 신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각종 보험 회사에서도 “스포츠 보험”과 “레저보험”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용도에 맞추어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 서핑을 잘하려면 향상하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A :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했죠.. 서핑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업무나 학교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바다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에는 서핑 DVD나 

     동영상을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하거나 서핑의 움직임에 가까운 스케이트 보드를 이용해 육상 훈련을 병행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몸을 스트레칭을 하고 서핑에 적합한 몸 만들기도 중요한 훈련이 됩니다.

     또 자신의 라이딩을 디지털카메라나 비디오 동영상 촬영을 하여 자신의 자세나 나쁜 버릇 등 을 모니터링 

     하여 수정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Q : 서핑한 후에는 항상 피곤해요..ㅜㅜ 어떻게 해야 될까요?


A : 대자연을 상대로 하는 서핑은 때로는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게 합니다. 파도가 크거나 반복적인 라인업 진출

     을 위한 패들링, 몇 시간의 서핑으로 목, 어깨, 허리 등 심한 근육통에 시달립니다. 매주 바다에 가는 것으로 

     점점 피로가 쌓여 몸이 피곤해져 버립니다. 평상시 운동을 하거나 서핑 전, 후에 몸을 스트레칭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풀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가끔은 마사지를 통해 몸을 관리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일상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의 체력을 보강하여 피곤하지 않은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서핑을 시작하시는 분들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받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음 서핑을 즐기시려 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Have a good swe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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