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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프 Jan 07. 2019

마르크스, 사회에서 어떻게 살지?

철학,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 part.5

마르크스, 왜 세상은 이래야만 할까?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 모두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사회가 우리의 삶의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정할 것입니다. 이때 우리 인류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고민하던 철학자가 바로 마르크스입니다.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시간은 지구의 24시간 중 23시 59분 59초이다. 그중에서도 인간이 급속도로 성장한 시간은 산업혁명과 같은 여러 혁명을 거친 500년이다. 인간은 과학과 기술을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진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진보] 때문에 살기 힘든 세상을 원망하면서도 더 나

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를 바꾸고 싶지만, 발전을 통한 빠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 거대한 사회구조 때문에 쉽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회 구조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마르크스는 대표적으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계급 투쟁이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삶에 필요한 물질적 수단을 만들기 위해 노동하는 도구는 [생산력], 이를 위해 조직되고 운영되는 사회관계가 [생산관계]이다. 자본주의에서는 생산력과 같은 생산수단을 통제하는 계급과 이들에 의해 이용당하는 계급으로 나뉜다. 이렇게 계급으로 나뉜 생산관계는 생산력의 발전에 이바지하지만 착취나 지배 등으로 오히려 장애가 되는 시점이 있다."


 마르크스는 이렇듯 보이지 않는 계급에 의해 소수의 지배계급이 다수의 피지배계급을 고통스럽게 하는 모순이 발생하고 이에 맞서 피지배계급이 지배계급과 투쟁하여 기존의 계급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것을 혁명이라 주장합니다.


“인류의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에 맞춰 인류의 정신 또한 발전하였다. 산업 혁명을 통한 기술의 혁명 이후 프랑

스 혁명과 같은 정신적 혁명이 일어난 것처럼, 자본주의의 모순에 의한 혁명은 불가피한 것이다.”


 이렇게 마르크스는 혁명을 통해 우리의 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랐고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전체주의 등 혁명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던 철학자입니다.

한 낮 까마귀가 늑대보다 공포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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