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간단한 것에 해답이 있다.

작은 습관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운동

평소에 신경질적이거나 축 쳐져 있던 사람이 매일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한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었다. 운동은 사람의 에너지를 적당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과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해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에너지가 적은 사람에게는 부족한 기초체력을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

매일 아침 늦잠을 자서, 허둥대며 아침 시간을 허비했던 사람이 있었다. 아침 시간을 어수선하게 보내고 나면 그날의 하루가 어수선해진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 하루의 시작을 여유 있게 준비하면, 단순히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의지로 승리로 시작하는 아침 그 하나가 하루를 바꾸고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날 해야 할 일도 우선순위에 따라 체계적으로 하고, 하루를 시작할 자신감도 채울 수 있다.


술

술을 마시면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데 필수품 같은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술의 최대 단점은 다음 날이 괴롭다는 점이다. 그 순간은 즐거울 수 있지만, 전날의 음주량이 적든 많든 다음 날의 하루는 망가진다. 그래서 분명 적당한 조절이 필요한 행위다. 또한 잦은 음주는 비단 하루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에 더욱 그렇다.


사실 이 모두가 내 이야기다.

나 역시 우울감에 시달렸던 시절, 그동안 한 번도 하지 않던 아침 운동을 시작해 본 적이 있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꾸준히 아침 운동을 해보니 우울감이 해소됨은 물론, 아침이 여유 있어지면서 내가 해야 했던 많은 것들이 운동으로 채워진 에너지로 자연스레 해결이 되었다. 짜증이나 예민한 성격 역시 많이 개선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동안 하지 않던 사소한 행동의 변화 하나가 때론 많은 것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간단한 것에 해답이 있다.

때로는 복잡하게 생각했던, 본인이 가진 상당수의 문제들은 의외로 간단한 습관 하나의 변화만으로도 쉽게 풀릴 수 있다. 엉뚱한 곳에서 '요령'만 찾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하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삶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 역시 또 다른 좋은 습관들을 찾아 하나씩 실천해보려 한다. 일주일에 1~2권씩 책 읽기, 그리고 얼마 전부터 실천 중인 금주도 그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