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3주 감사일기

by Ryan Choi

2023년 한 해 동안 감사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1개씩 감사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37/52)



회사에서 한 달여간 진행했던 과제 하나가 이번 주에 마무리되었다. 무더위와 궂은 날씨로 힘들었던 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의 일정. 지금은 마지막 순서로 결과보고서 작성을 하는 중인데, 대체로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끝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중이다.


매일같이 새로운 이슈가 터지고, 경영진들의 오더가 쉴 새 없이 떨어지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이어진다. 어느 하나 허투루 넘어갈 수 없는 것들이기에 일의 경중과 상관없이 혹시나 빼먹지는 않을까 신경이 곤두선다. 그리고 이 와중에 루틴하게 돌아가는 기존 업무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태.


그렇기에 회사에서 퇴근할 때면 오늘도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하루가 무사히 지나갔음에 안도감과 더불어 감사함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지나갔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걱정과 고통 속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아니라, 웃으며 편안히 잠을 청할 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날 하루의 행복 섭취 권장량은 충분히 다 한 셈이다. '오늘도 무사히'. 이번 한 주도 이렇게 지나간다.


조슈아 레이놀즈 <아기 사무엘> 1776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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