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iness] 嵐(ARASHI)
내가 임신을 하고 얼마 안 되어 엄마는 암 진단을 받았다. 그전부터 건강이 나빠지고 계셨던 터라 줄곧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암'이라는 말에 가족들 모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아빠는 이제 엄마랑 놀러 다닐 거라며 퇴직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셨는데, 그런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현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어질지 모르는 엄마의 간병이었다.
엄마 목소리라도 들으려고 전화를 걸면 유언 같은 말을 남기며 빨리 끊으려고 하고, 아빠는 너희들은 걱정 마라, 내가 꼭 엄마 살릴 거다,라고 하면서도 정신력으로 겨우 버티고 계신 것처럼 보였다.
계속 눈물이 났다.
밥을 먹다가,
설거지를 하다가,
TV를 보다가,
정말 툭하면 울었다.
뱃속의 아이를 위해 좋은 생각을 하려고 했지만 일상이 슬픔에 잠식되는 건 막을 도리가 없었다.
그런 나를 바꿔준 건, 바로 아라시의 노래 [Happiness]였다. 2007년에 방영했던 니노미야와 사쿠라이 주연의 [야마다 타로 이야기(山田太郎ものがたり)]의 주제가였는데, 엄청 좋아했다기보다는 신나는 멜로디라 가끔 노래방에서 부르는 정도였다.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아 절망적인 생각만 하고 있던 나에게 이 노래는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산들바람 같았다.
'向かい風の中で嘆いてるよりも
上手く行く事を想像すれば
いつの日か変わる時がくる。
(맞바람 속에서 슬퍼하기보다
잘 될 거라고 상상하면
언젠가 바뀌는 때가 와.)'
이 얼마나 심플한 가사인가.
나에게 필요했던 건 이런 단순한 믿음이었다.
'엄마는 죽지 않고 내 뱃속의 아이가 태어나는 걸 볼 거야.
이 아이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될 거야.
우리는 언제나처럼 평소의 하루를 웃으며 떠들게 될 거야.
엄마는 죽지 않아.
엄마는 죽지 않아.
엄마는 죽지 않아.'
마음에 불안이 올라올 때마다 이 말을 되뇌었다.
울어도 시간은 가고,
웃어도 시간은 간다.
그렇다면 웃어야지,라고 생각했다.
아이는 예정일대로 2017년 7월 13일에 태어났고, 엄마는 나와 아이의 얼굴을 보고서 다음날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 그리고 힘든 투병 기간을 보내고 이후 5년간 암이 재발하지 않아 무사히 완치 판정을 받았다.
엄마가 암이라는 걸 알게 된 날 쓴 일기에 '엄마가 열매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라고 썼었는데, 이제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고 엄마는 곧 칠순을 앞두고 있다.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건강하게 계셔주시면 좋겠지만 세상일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노력뿐이겠지.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남는 건 언제나 추억.
그러니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주고받는 시간을 쌓아나가자.
지금 내 곁에는 엄마가 살아있으니까!
https://youtu.be/HeXVJvEYynw?feature=shared
[Happiness] 嵐(ARASHI)
번역_아몬듀리
Yeah yeah yeah…
向かい風の中で 嘆いてるよりも
(むかいかぜのなかで なげいてるよりも)
맞바람 속에서 슬퍼하기보다
上手く行く事を想像すれば いつの日か変わる時がくる
(うまくいくことをそうぞうすれば いつのひかかわるときがくる)
잘 될 거라고 상상하면 언젠가 바뀌는 때가 와
夢中で生きてたら 何気ないことで
(むちゅうでいきてたら なにげないことで)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愛が傷ついて ためらいながら 何度も立ち上がるよ
(あいがきずついて ためらいながら なんどもたちあがるよ)
사랑이 상처받고 망설이면서 몇 번이나 다시 일어나
思い出の後先を 考えたら 寂しすぎるね
(おもいでのあとさきを かんがえたら さびしすぎるね)
추억의 결말을 생각하면 너무 쓸쓸한 마음이야
騒がしい未来が向こうで きっと待ってるから
(さわがしいみらいがむこうで きっとまってるから)
왁자지껄한 미래가 저쪽에서 분명 기다리고 있으니까
走り出せ 走り出せ 明日を迎えに行こう
(はしりだせ はしりだせ あすをむかえにゆこう)
달려가 달려가 내일을 맞으러 가자
君だけの音を聞かせてよ 全部感じてるよ
(きみだけのおとをきかせてよ ぜんぶかんじてるよ)
너만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들려줘 전부 느끼고 있어
止めないで 止めないで 今を動かす気持ち
(とめないで とめないで いまをうごかすきもち)
멈추지 마 멈추지 마 지금을 움직이는 기분
どんなに小さなつぼみでも 一つだけのHappiness
(どんなにちいさなつぼみでも ひとつだけのハッピネス)
아무리 작은 꽃봉오리라도 하나뿐인 행복이야
涙の気持ちさえ 言葉に出来ない
(なみだのきもちさえ ことばにできない)
눈물이 흐르는 감정조차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
幸せの虹は 何色なんて 気にしなくていいから
(しあわせのにじは なにいろなんて きにしなくていいから)
행복의 무지개는 무슨 색일지 신경 안 써도 돼
答えを見つけようと 思い出また積み重ねてる
(こたえをみつけようと おもいでまたつみかさねてる)
답을 찾으려고 추억을 또 쌓고 있잖아
ここから新しい場所へ 何も恐れないで
(ここからあたらしいばしょへ なにもおそれないで)
여기에서 새로운 곳으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
遠くまで 遠くまで どこまでも続く道
(とおくまで とおくまで どこまでもつづくみち)
저 멀리 저 멀리 끝없이 이어진 길
君だけの声を聞かせてよ ずっとそばにいるよ
(きみだけのこえをきかせてと ずっとそばにいるよ)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계속 곁에 있으니까
止めないで 止めないで ずっと信じる気持ち
(とめないで とめないで ずっとしんじるきもち)
멈추지 마 멈추지 마 계속 믿고 있는 마음
今は名もないつぼみだけど 一つだけのHappiness
(いまはなもないつぼみだけど ひとつだけのハッピネス)
지금은 이름도 없는 꽃봉오리지만 하나뿐인 행복이야
走り出せ 走り出せ 明日を迎えに行こう
(はしりだせ はしりだせ あすをむかえにゆこう)
달려가 달려가 내일을 맞으러 가자
君だけの音を聞かせてよ 全部感じてるよ
(きみだけのおとをきかせてよ ぜんぶかんじてるよ)
너만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들려줘 전부 느끼고 있어
止めないで 止めないで 今を動かす気持ち
(とめないで とめないで いまをうごかすきもち)
멈추지 마 멈추지 마 지금을 움직이는 기분
どんなに小さなつぼみでも 一つだけのHappiness
(どんなにちいさなつぼみでも ひとつだけのハッピネス)
아무리 작은 꽃봉오리라도 하나뿐인 행복이야
Yeah yea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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