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yon Nov 21. 2015

발명과 혁신사이 어딘가

스마트 로프 리뷰

Tumbler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 왔습니다.

(기존 작성일: 2015. 10. 26)


얼마 전 한 컨퍼런스에 참관 할 기회가 있었다. 참가비 만큼 넓은 연회장이 주는 묘한 피로감은, 세션 중반 집중력 저하의 좋은 핑계거리였다. 다행히 주변엔 비슷한 사람이 한 둘 아닌것 같아 안심하고 넋을 놓아갈 때 쯤, 잔뜩 힘 들어간 통역사 목소리가 울렸다. “발명이 모두 혁신일까요?” 글쎄요 모르겠는데요. 몇 개의 사례소개 뒤에 “발명이 대규모로 채택이 될 때, 혁신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 발표자는 자문자답 하였다. 뭐야 당연한 이야기잖아- 싶었지만 컨퍼런스를 다녀온 이후, 가장 머릿속에 맴도는 말이 되었다.

아이팟 1세대가 나온건 아마 중학교때였다. “따라올테면 따라와"라 외치던 ‘누구’의 뒤를 따라가며 친구와 난 매일같이 메신저로 수다를 떨다 뜨는 해를 보았다. 당시 아이팟에 대해 “버튼도 이상하고 기능도 별거 없고 음질도 구리고 결정적으로 스치기만 해도 작살날 하드디스크에 아이튠즈 아니면 음악관리도 못해, 파일명도 못건드려… 저건 망할거야.“라 하며 서로 공감했다. 모두 알듯 우리의 저주는 빗나갔고, 아이팟은 역사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를 선도하던 ‘누구'는 따라갈 수 없을 길을 가버리기도 했다.

매일 많은 제품들이 저마다의 혁신을 이야기 하며 나온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들 중 진짜 혁신이 되고 역사가 되는 제품은 흔하지 않다. 대단한 발명으로 나와도 ‘장난감’ 정도로 다뤄지다 서랍장으로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말들은 많지만 대부분은 결과론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실패를 목표로 나오는 제품들은 없으니까.

버추얼 보이. 1995년에 출시된 최초의 웨어러블 게임기로, 폭망의 정석을 보여줬던 닌텐도의 흑역사

탱그램에서 출시한 스마트로프는 줄넘기다. 초보자의 줄넘기 운동에서 불편점은 카운팅을 종종 잊는다는 점이다. 이를 노리고 횟수를 단순 카운트 해주는 초기형 스마트(?) 줄넘기들은 존재했다. 스마트로프는 한발 나아가 줄을 넘을때마다 카운트가 눈 앞에 펼쳐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반발짝 더 나아가,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기록을 남기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기부여를 해주려 한다. 킥스타터에서 빠르게 마감 되었고, 최근에 출시 이후 여기저기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내 방에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 누군가에겐 건장한 정신과 육체 외엔 불필요 할 수도 있다. 인터넷 상의 다른 이용후기를 찾아 보면 원래 줄넘기 운동을 잘 하던 사람에겐 흥미로운 장난감 정도로 느껴지는 것 같다. 사실 스마트 제품들이 주는 동기부여나 관리들은 잘하던 사람에겐 크게 의미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결국 주 타겟은 운동 초보자 혹은 의지의 구매가 필요한 사람이라 보고 있다. 실로 흥미를 잡아끄는 매력은 충분하다. 주변에 이 제품을 알게되거나 알고있는 사람들 하나같이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문제는 가격. 얼마정도면 살 거 같아? 라고 물어봤을때 실제 구매비용과는 3~5만원 정도의 갭이 존재하였다. 실 가격을 알려준 다음, 구매의사를 다시 물어봤을때는 떨떠름한 반응 이었다. “재미는 있겠는데…” 이 벽을 뛰어넘는 것이 결국 관건일터다.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줄넘기를 시작한 지 3주 정도 되었는데, 제품 자체의 매력은 분명하다. 재밌고, 편하고, 열심히 하게된다. 상세한 특장점은 이미 많은 테크 사이트에서 다루고 있으니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제작자 입장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음 뉴스펀딩에 연재되었던 정덕희 대표의 글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고 지금도 계속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느꼈던 아쉬운 점 몇 가지를 한번 끄적거려 봤다.

1. 고민되는 사이즈 선택

구매 전 난관은 5개로 나뉜 사이즈 선택이다. 다른것보다 사이즈 조건표에서 내 키가 애매해서 문제였다. 165~175cm는 M, 178~188cm에겐 L을 권장하고 있는데, 177로선 L은 너무 길것 같고 M은 짧을까 걱정 됐다. 개인적으로 같은 사이즈의 옷도 브랜드마다 핏이 달라 인터넷에선 옷도 안사던 지라 더 고민 되었다. 가격도 만만찮고 한 두번 넘으면 당연히 스크래치가 생겨 교환도 어려우니까. 매장에서 시연이라도 해보면 좋겠지만 사람 많은데서 안 부끄하게 줄넘을 자신도 없고, 시연이 가능할지도 확실치 않았다. 반나절 고민 끝에 길어서 치덕거리기 보단 좀 짧은게 낫겠다 생각하고 M을 골랐다. 이후 다행히 크게 문제되진 않은 듯 하지만 가끔 미묘하게 발에 잘 걸리는 때가 올 때 이게 체력 때문인지 길이 문제인지 고민하게 되니 계속 아쉬움이 남는다. 분명 제작입장에서 길이는 큰 이슈였을 꺼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세분화를 했겠지만 아직 사각지대가 남은 것 같다. 아마 불가피하게 못들어간 게 아닐까 싶지만, 2~4cm 정도라도 조절 여지가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듯 하다.


2. 애매한 소프트 그립

소프트 그립은 특별히 손이 크지 않다면 없어도 무방할 듯 싶다. 손잡이 자체의 질감이 나쁘지 않고, 단단히 쥐는데 무리가 없는 크기이다. 그립을 씌우면 좀 뚱하고 무거운 느낌이라 결국 빼고 사용하고 있다. 산다면 뉴트럴을 제외한 다른 색상을 권한다. 화이트도, 투명도 아닌 불투명이 다소 애매하다.


3. 사용법 초기학습

전원을 넣을 떄 LED의 파워 애니메이션은 확실히 존재감을 나타낸다. 하지만 높아진 기대만큼, 처음 점프를 뛸때 번호가 보이지 않았다. 설마 불량? 망가진건가?는 불안이 들었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한참 갸웃했다. 손잡이를 이리저리 돌려봐도 감이 오지 않았다. 증언에 의하면 뒤통수, 등, 종아리 등 중구난방으로 나오기도 했다 한다. 씩씩거리며 메뉴얼을 읽어보니, 사실 잡는 방향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었다. 근데 방법을 알아도 시행착오는 많았다. 조금만 쥐는 방향을 틀어도 숫자 위치가 확 달라지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 지금이야 원하는 대로 뿌리기가 가능해 졌는데, 일정 개수를 넘어가면 숫자고 뭐고 내가 누구 여긴어디 상태가 되어 의미가 없어진다. 힘이 빠지면서 손 안에서 살짝 돌아가며, 위아래에서 LED가 번쩍거리는게 더 정신없기도 하다. 일단 파지법에 대한 힌트는 있어야 겠다. 설명서를 자세히 들여다 봐야 아는게 아니라, 처음 제품을 대면 했을 때 이렇게 해야 되나? 는 정도의 감은 있어야 할 것 같다. 그걸 알기 어려우니 바로 점프부터 해보고 안된다고 불안해 했던 것이다. 손잡이 표면에 촉감을 주진 않더라도, 최소 제품을 꺼냈을 때 보이도록 퀵 가이드 정도는 있으면 좋을 거 같다.


4. 횟수보단 시간이 필요

홈페이지에선 곧 심볼이나 아이콘 표시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 하는데, 그 보다는 시간 표시가 더 급할 것 같다. 운동을 하면서 느끼기도 하지만 횟수보다는 시간을 두고 운동하는게 좀 더 효율적인 느낌이라 필요할 듯. 줄넘기 중에 뷰모드를 바꾸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X자나 두번뛰기 등을 하면 바뀌게 할 수도야 있겠지만, 이걸 정석적인 방법으로 두기엔 초보자에겐 그림의 떡이 될 수도. 그러니 관리 앱인 스마트짐의 설정에서 쉽게 바꾸는 시나리오는 필수겠다. 근본적으로 현재 4자리로 표시되는 LED 설계를 생각해보면, 가운데 콜론을 표시하는게 쉽지 않을거란 생각도 들긴 한다.


5. 운동 중에도 드는 많은 생각

스마트 짐 앱은 운동을 관리해주는 앱이다 (‘로프’ 이름을 쓰지 않은 건, 앞으로 또 새로운 피트니스 서비스가 등장할 여지를 남겨둔 건지 궁금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론 블루투스 연동에 불신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 걱정했는데, 로프와의 연동 시나리오도 자연스럽고 기록 자체도 잘 되는 편이다.

우선 카운트 체크를 수동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이상했다. 달리기나 자전거 같이 요이 땅- 하는 운동들이야 수동시작을 하는 동시에 한 자리에 오래 머무를 경우 기록을 자동 일시정지하도록 하고있기도 하다. 운동하는 동안엔 디바이스가 아닌 운동 자체에 집중하게 하고, 필요할 때에 명확한 가이드와 종료 후 기록이 짠 하고 정리되는 것이  운동 앱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아닐까? 처음에 연결만 하고 100개를 채웠더니 카운트는 여전히 0. 줄넘기의 LED 카운팅도 잘 올라가고 있었기에 앱을 보기 전 까진 알지 못했다. 화면의 ‘플레이’ 버튼 존재를 미처 몰랐던 책임이 크겠지만. 좀 더 단순한 시나리오로 로프를 돌리면 카운트가 되고, 마지막 카운트 이후 일정시간 집계가 없으면 시간 체크도 멈추는 방식이면 어떨까.

인터벌 트레이닝도 동일한 문제다. 초보를 위한 단계별 세트를 해내가는데 체계적이란 느낌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장 열심히 사용하게 되는 기능이다. 그런데 여기선 스마트폰을 신경써야 한다. 예를 들어 1단계 초보 프로그램은 50번씩 3회 사이마다 90초 휴식을 하게 되어있다. 50개에 도달하면 앱에서 ‘정지'버튼을 눌러야 세트가 끝나고 휴식에 들어간다. 휴식 시간이 끝나는 것을 알려면 또 폰을 들여다봐야 한다. 트레이닝 강도가 세지면서 개수가 늘어나는데, 이때는 체력때문에 어느순간 숫자에 대한 의식이 지워진다. 애초에 카운팅을 LED에 의존했기 때문에 기억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리 되면 어느 순간 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폰을 들여다보는 상황이 생긴다. 우선 세트가 시작하고 끝날때를 역시 자동으로 하고, 각 지점에서 소리나 진동 알림을 주거나, LED로 메세지를 전달해 줘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아예 앱 전체를 반전 컬러로 부여해서 멀리서 얼핏 봐도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을거다. 

결정적으로, 배터리 부족 상태에서 연결이 유실되어도 이를 명확히 알 수 없었다. 어느순간 LED가 동작을 안해서 또 손이 돌아갔나 하며 자세를 고쳐도 소용이 없어 멈추고보니 전원 자체가 꺼진 상태였다. 앱을 보니 우측 상단의 연결상태 표시도 정상이었고 카운팅 애니메이션도 분명 동작하고 있었다. 전원을 다시 키고 줄을 넘으니 숫자가 1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혹시나 하며 다시 앱을 들여다보니 카운팅도 1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세트당 50개 짜리 트레이닝 모드였고, 전원이 끊기기 전 카운트는 146. 아마 가장 맥이 빠지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우선 연결유실 구분이 안되는 것은 버그 차원 일 것 같으니 해결 될 수 있을거라 보고, 이를 사용자가 줄넘기 중에 인지할 수 있을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트레이닝 중간에 동일 로프를 재연결 하면 다시 이전의 카운트는 유지 되야 되겠다.


6. 좀 더 자세할 필요가 있는 기록

운동 앱에서는 만족스러운 기록과 그 분석이 지속이용의 큰 동기부여 중 하나다. 하지만 아직은 히스토리가 좀 상세하진 않다. 주간/월간/연간 등 기간 내 대략의 그래프와 총계, 평균은 볼 수 있는데 상세 날짜별 기록은 보지 못한다. 이걸 볼려면 측정모드인 베이직 카운트를 들어가서 하루씩 넘어가야 하는게 좀 이상하다. 정말 측정에만 최적화된 화면이라, 관련 정보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아직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연간’ 구분이 있는것도 잘 모르겠다. 막상 연간에 들어가면 미처 채워지지 못해 빈약한 월간 그래프가 나오는 것도 레벨이 안맞는다는 느낌도 있다.

그래프도 좀 더 다양한 값들의 변화를 볼 수 있다면 좋겠다. 횟수 말고도 시간변화, 소모 칼로리 변화 등 내 운동량이 총체적으로 어땠는지, 또 얼마나 효율성이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늘어갈 수 있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RPM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내 심장의 RPM이라는 건지, 심장센서도 없는데 어떻게 측정을 한건지, 아니면 시간 대비 점프 횟수의 효율성인가 등등… 이런 부분은 바로 알 수 있게 간단한 help라도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7. 부족한 참여 프로그램

컴페티션은 ‘쪼이는 맛’이 필요하다. 지금은 앱상에  제한된 친구들 만으로 뭘 하자니 구성하기도 힘들고, 막상 하루단위 경쟁을 시작해도 메뉴에서만 상태를 볼 수 있으니 그닥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든다. 기왕이면 특정 조건 (참가자가 나를 앞섰다던가, 시간이 얼마 안남거나 했을 때)이 생겼을 때 푸쉬를 쏴줘도 좋다.

그리고 프로그램 구성이 너무 단순한 느낌이다. Strava 앱의 챌린지모드를 보면 길게 오래 달리는 것 말고도 장소나 고도 등 다양한 조건들을 조합한 다양한 모드를 월 단위로 새롭게 낸다. 그리고 리워드도 확실해서 성공했을 때 뱃지도 예쁘고, 특별 상품의 구매권한(!)이 생기기도 한다. 좀 웃긴 것 같지만 은근 구매욕을 자극하는 상품들이 꽤 있어 제법 도전하고자 하는 뽐뿌를 자주 받는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에 초보에겐 진입장벽이 쉽진 않기도 하지만, 좀 더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할 것 같다.


8. 더 예쁠 필요가 있는 어워드

뱃지 디자인은 지금보다 더 예쁘게 바뀌어야 한다. 지금은 기록에 따른 숫자만 나열된지라 그냥보면 의미 전달도 잘 안되는 것 같고 다음에 딸 뱃지도 뻔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싶다. 배지를 땄을 때도 별 감흥이 없고, 메뉴를 들어가야만 보이는 것도 문제라 생각한다. 정말 어워드 처럼 축하 메시지도 바로 보여주고, 아예 특별 기능 옵션을 해제하는 식의 단계별 보상 같은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보다 그 종류도 좀 더 많아져서 어느순간 ‘이런것도 있었네?’라며 깜짝 따게되는 종류도 있어야 하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


9. 느린 리더보드

리더보드 로딩 불안은 치명적이다. 진입시 로딩시간이 너무 길고, 가끔 데이터를 못불러와서 ‘상위 0등’이라 나올때도 있었다. 로딩중엔 화면 전체가 비활성화 되어서 로딩이 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만 하니 답답할 때가 많다. 최소한 홈버튼이나 탭메뉴 정도는 활성화 시켜서 로딩이 길어지면 탈출이라도 할 수 있도록 배려 해줘야 될 거 같다. 물론 그 전에 로딩속도가 빨라져야 겠지만. 


10. 기타 사소한 것들

- 처음 앱 시작 시 신체프로필 기본 단위가 피트와 파운드로 되어있다. cm와 kg으로 바꿀 수야 있었지만, 처음부터 바르게 세팅이 되어 있는게 좋을 듯 하다.

- 컴패티션 메뉴에서 새로운 경기 설정 옵션에 오타가 있다.

- 네트워크 오류 메시지는 좀 더 애교를 부려도 좋을 듯. ‘사용 불가능한 기능’이래니까 좀 어마무시 하다.


써놓고 보니 뭐 이런걸로 딴지를 거나 부분도 있긴 하다. 아마 내부적으로는 보다 우선순위 높은 이슈들이 산적되어 있을 것이고, 오랜 고민과 의사결정을 거친 것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적하기에 부끄러운 느낌도 있다. 분명한건, 선배 디자이너의 뚝심이 나온 이 결과물이 진짜 혁신으로 가고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 때문에 꾸준히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오늘 퇴근 후엔 주말에 건너뛴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지. 얼른 내 친구 목록이 더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옥같은리뷰 페이스북 >

주옥같은리뷰 전체 글 보기 >

매거진의 이전글 얼마나 잘 하니? 모텔 앱 UX #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