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승인.
나는
이미
시작되었다.
시작되고 있었다.
멈출 수 없다.
내 회복. 치유의 길.
좀 더 건강한 삶을
좀 더 나다운 삶을
살아내기 위한 몸부림.
그 첫걸음.
첫발을 힘차게 들어 올려.
쾅!
묵직한 발울림.
찌릿찌릿 전해지는 통증이
왠지 아프지 않다.
왠지 전율 같다.
희망찬 전율.
온몸을 울리며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퍼지는
선언 같은 전율.
이제 너희들의 치유.치료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는.
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