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너머

by 전우 호떡

언덕에 서서

눈 앞에 펼쳐진 광경,

뭉게구름 피어나는 푸른 하늘과

가슴을 열어준다


출렁거리는 파도,

소금처럼 눈부신 모래사장과

가슴을 씻어준다

아득히 보이는 수평선

우리가 보는 끝이 끝이 아니듯이

수평선의 끝자락은 끝이 아니리라

그 끝은 아득해 보이지만

우리 삶에 종착역처럼

결국 끝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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