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가
친구의 말 한마디에
마음속 주름이
하나 생겼다
실금같이 사알짝
생긴 줄 알았는데
꾸깃하게 접혀져
그 말이 숨었다
엄마 이마에 생긴
주름은 어디서 왔을까
싫어
몰라
이따가 할게
주름 사이로
꼬깃꼬깃 접혀진
내 말들
미안으로 다림질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