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Say bye to Room, Ma.
램프 하나, 세면대 하나, 침대 하나… 작은 방에 갇힌 24살 엄마와 5살 아들 7년 전, 한 남자에게 납치돼 작은 방에 갇히게 된 열일곱 살 소녀 ‘조이’ 세상과 단절된 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아들 ‘잭’을 낳고 엄마가 된다. 감옥 같은 작은 방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엄마와 아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잭은 다섯 살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태어나 단 한 번도 방 밖으로 나가 보지 못한 잭을 더 이상 좁은 방안에 가둬 둘 수 없다고 생각한 조이는 진짜 세상으로의 탈출을 결심한다. 그러나, 그들의 극적인 탈출과 충격적인 과거 때문에 세상은 두 사람을 또다시 보이지 않는 방안에 가두려 하는데… (출처: 구글)
감독: Lenny Abrahamson
각본: Emma Donoghue
출연: Brie Larson, Jacob Tremblay, Joan Allen, Sean Bridgers, William H. Macy 등
I'm sorry that I'm not nice anymore, but you know what? Maybe if your voice saying "be nice" hadn't been in my head, then maybe I wouldn't have helped the guy with the fucking sick dog!
브리 라슨에게 오스카를 안겨주고, 제이콥 트램블레이에겐 2016년 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연소 수상자 타이틀을 선물한 영화. 단순 드라마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전 더 폴(The Fall)에서 여자 주인공이 아이의 본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면 이 영화, 룸(Room)에선 아이의 연기가 얼마나 대단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브리 라슨도 연기도 아주 좋았지만 제이콥 트램블레이의 영화 중후반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의 표정연기는 잊을 수가 없다.
납치당한 엄마. 그리고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아들. 영화는 자기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아들을 세상으로 내보낼 것이라는 엄마의 결심으로부터 온다.
그리고 그렇게 같이 탈출한 엄마와 아이의 세상 적응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다섯 살이 된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온통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엄마는 변해버린 세상과 잃어버린 시간을 적응해야 했는데 그런 엄마의 입장을 엄마의 시각으로 풀어낸 게 아니라 아이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영화는 어찌 보면 아이의 순진함을 부각하는 영화로 볼 수 있지만 다섯 살인 상태로 세상에서 새로 태어난 아이가 바라보는 엄마의 세상 적응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이 나왔고 그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I've been in the world 37 hours. I've seen pancakes, and a stairs, and birds, and windows, and hundreds of cars. And clouds, and police, and doctors, and grandma and grandpa. But Ma says they don't live together in the hammock house anymore. Grandma lives there with her friend Leo now. And Grandpa lives far away. I've seen persons with different faces, and bigness, and smells, talking all together. The world's like all TV planets on at the same time, so I don't know which way to look and listen. There's doors and... more doors. And behind all the doors, there's another inside, and another outside. And things happen, happen, HAPPENING. It never stops. Plus, the world's always changing brightness, and hotness. And there's invisible germs floating everywhere. When I was small, I only knew small things. But now I'm five, I know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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