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in Phillips

캡틴 필립스

by 류현
I love America!

소말리아 인근 해상, 리차드 필립스 선장이 이끄는 화물선 앨라배마 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다.필립스 선장은 순간의 기지로 해적들의 1차 공격을 막는데 성공하지만 해적들은 곧 앨라배마 호를 점령한다.선원들을 대피시킨 채 홀로 해적들과 대치하는 필립스 선장.숨막히는 경계와 팽팽한 심리전 속 필립스 선장은 19인 선원들을 대신하여 홀로 해적들의 인질이 되는데…! 바다 한가운데, 생존을 건 협상이 시작된다!(출처: 구글)


감독: Paul Greengrass

각본: Billy Ray

출연: Tom Hanks, Barkhad Abdi 등


Captain-Phillips-2013-movie-poster.jpg 출처: 구글


스포주의


It was supposed to be easy. I take ship, ransom, nobody get hurt.


톰 행크스의 연기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본 영화. 톰 행크스도 톰 행크스지만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영화가 처음인 소말리아 일반인을 오디션을 보고 뽑았는데, 그렇게 뽑힌 4명. 이 신예들의 연기력도 장난이 아니다. 진짠줄.


실제 사건을 모티브 삼아서 만들었지만 주인공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버렸다는 평이 있다. 영화는 선원들을 위해 기지를 발휘하고 홀로 잡혀간 캡틴 필립스를 영웅으로 묘사했지만 실제 캡틴 필립스는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경고도 무시하고, 신경도 안썼으며, 선원의 안전에는 쥐똥만큼도 관심없었던 사람이라고 한다.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누가 가해자고 피해자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을 담았다. 살기 위해 외치는 'I love America!'에 대해 비꼬지 말고 접근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프리카를 토막내고 전쟁 우림으로 만든건 다름아닌, 지금의 아프리카를 도와주기 위해 식량을 가져다 준다는 백인들이었으니. 돌고 돌고 돌고 도는게 아이러니할 뿐이다.


평범한 낚시꾼을 해적으로 만든건 누구이며, 그런 해적에게 피해를 입는건 누가되는 걸까.


힘있는 자들의 땅, 돈, 권력 놀이의 참혹한 결과는 힘없는 자들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올 뿐이다.


I come too far, Irish. I can't give up.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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