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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큰 다리 정길선

[문화다원 No52] 예술人기획人행정人 부족 간 인터뷰 프로젝트

by 장석류

오십 두 번째 좌표는 국악계에 계신 품이 넓은 거인 한 분을 만났습니다. 예술가이면서 기획자, 그리고 교육자이자 행정가이신 분입니다. 앞선 인터뷰이 윤나은 드로잉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이분도 제가 예술인이 자신의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을 돕는 과정에서 만났습니다. 보통 이런 관계로 만나는 예술가 분들은 대체로 20~40대 분들이 많습니다. 70세가 넘은 연세에 어느 정도 사회적 성취를 이룬 분들은 새로운 배움이 있는 곳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더 할 수 있는 자리를 찾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선생님은 여전히 도전하고 싶은 게 있으시고, 여전히 하고 싶은 게 있으셨습니다. 특히 가야금 교수법의 동시대성을 고민하시면서 8년째 하고 계신 교재 집필이 저에게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예술 분야의 교수 방법론에 관심이 많으신 분, 리더의 역할을 하시면서 예술인x기획인x행정인 등 혼합 정체성을 가지고 계신 분, 그리고 국악을 비롯한 전통예술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봅니다.


국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큰 다리 정길선


1. 이름은? 사회에서 연차는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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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길선입니다. 1976년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 음악교사 23년, 명퇴 후 국악연구원과 여러 단체를 이끌어가는 단체장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하였으니 올해로 50년 차가 되었네요.


2. 어떤 일을 해 오셨나요. 일터(작업의 공간)에서 당신의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 역할 속에서 자신의 직업정체성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를 아는 분들은 여러 수식어를 붙이곤 합니다. 음악 교사 23년 동안은 교육자로, 가야금 산조 이수자, 세경국악연구원장, 음악 교과서 집필자,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 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굳건히 지켜나가고자 하는 건, 연주가의 삶보다는 가장 비중 있는 일을 해 온 국악 교육자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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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황무지였던 학교 현장에서 2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가야금반을 만들어 지도하였고, 전교생 단소 지도, 대취타, 농악반, 사물놀이반, 국악 합주반 등을 지도하며 학생들에게 국악을 배울 수 있는 길을 터주었습니다. 퇴직 후는 대학원에서 국악교육전공 교육학 석사와 교육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마친 후 13년 동안 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육학과 국악 교육 강의를 하면서 국악과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교직에 있으면서부터 소소하게 시작한 전통음악 연주회는 현재까지도 또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지속하여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오뚝이" "작은 거인"이라 일컬으며 남은 삶은 스승이신 이영희 선생님(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의 가야금 지도법을 책으로 펴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평생 원하셨던 '전수교육관' 설립 후 국악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가야금산조보존연구회 경기지회장 역할로는 김윤덕류 가야금산조가 더욱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자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주력해 온 작업은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체를 1995년부터 30년째 이끌어오면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남세경국악실내악단은 26년이 되었고, 50~80대 아마추어 어르신 대상으로 한 동고동락국악단체는 25년째 꾸려오면서 각 단체별로 매년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봉사 연주도 함께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그 외 여러 가지 역할을 하면서도 저의 직업 정체성을 찾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나는 과연 국악교육자, 행정가, 기획자, 연출가 인지 아직도 찾고 있는 중입니다.


3. 한번 떠올려 주시겠어요. 당신이 하는(해 왔던) 일을 선택했던 내적인 욕구, 초심, 계기, 우연 등은 무엇이었나요?

초심이라면 대학 입학 후 마음속에 간직했던 “나는 꼭 인간문화재가 될 거야”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88년도에 친구의 소개로 저희 선생님(인간문화재 이영희 선생님)을 찾아뵙고 가야금을 다시 배우며 매년 공개행사 공연을 시작한 지 37년째입니다. 선생님께 꾸준히 공부를 하다 보니 이수자가 되었고, 우수 이수자로 선정되어 국립무형유산원과의 연결고리가 되어 각종 연수 및 강의, 레지던시로도 활동하며 체험 교육강사로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내적인 욕구는 대학 졸업 후 가정사로 연주가의 길이 아닌 학교 현장 교육에 전념하다 보니 전공에 대한 미련 때문에 가야금을 손에서 놓지 않은 것입니다. 동기인 친구들이 대학교수로 잘 나가는 걸 보면서 다시 전공 악기를 꾸준히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명퇴 후 다시 국악교육 석사 과정과 교육행정 박사를 취득한 후 대학, 대학원 강의를 하면서 학교 교육과 연계되는 교과서 집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음악 교과서까지 4차에 걸쳐 18년 동안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 집필을 하였습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꾸준히 국악 단체들을 이끌어 가면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국악교육자, 행정가, 연주가, 공연기획자, 연출가로서 사회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스크린샷 2025-08-20 203855.png 집필 교과서 일부

4. 당신이 하는 일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고객은 누구인가요

저와 함께 국악의 길을 걸으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악을 전공하고 무대에서의 연주를 꿈꾸고 있는 분들, 가야금을 전공한 후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싶은 분들,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연주가· 공연 ·기획· 연출· 영상 촬영· 교육행정가 등 다양한 작업을 해낼 수 있는 능력자가 되기를 바라는 분들이 아닐까요?


4-1. 당신이 생각하시는 고객에게, 당신은 어떤 역할기대와 요구를 받는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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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군가에게 역할기대를 요구받는다고 하면 가장 자신 있는 건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국악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국악 교육 방법론 및 학습 방법에 대한 조언 및 그에 따른 논문 작성 방법론입니다. 또한 가야금 연주가로서의 경험과 여러 단체를 이끌어 온 선배, 공연 기획 및 연출가로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기획력과 융통성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어떻게 하면 짜임새 있게 풀어 나갈 수 있는가를 공유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제 삶의 경험으로 누군가에게 전통을 이어 갈 수 있게 돕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큰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당신이 하는(해왔던) 일의 시퀀스( '기-승-전-결')는 보통 어떤 흐름으로 이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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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큰 틀로 생각한 흐름은

기(起)는 가야금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대학 졸업 할 때까지의 과정이며
승(承)은 졸업 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국악을 지도했던 23년의 삶이라 할 수 있고요.
전(轉)은 명퇴 후 국악 단체를 구성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세경국악연구원을 운영하며 국악 보급화를 위해 노력해 왔던 과정,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이수자로 가야금보유자(인간문화재) 선생님께 매주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매년 공개행사에 참여해 온 활동, 국립무형유산원의 우수이수자로 선정된 후 우수 이수자지원사업을 실행해 온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結)의 삶은 인터뷰 마지막에 언급하겠지만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6. 일의 과정에서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혹은 '요구받는 가치'는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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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성을 구현하는 일로 과거로부터 온 가야금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들에게 전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트렌디한 창조를 위해 단순한 실기 교육에 그치기보다 교수 학습 방법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지도로 시대에 맞는 창작물을 내놓아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함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해보고 있습니다. 끝으로 전승보존을 위해 전통은 지키되 다양한 창작곡을 시도해 새로운 세대들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해 전통음악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전승 보존히는 방법론의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8년째 저희 인간문화재 선생님의 전통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가야금 교수학습 지도 방법을 지켜보며, 수업 장면 녹화와 기록을 해 오고 있습니다. 1년 계획했던 교재는 해가 거듭될수록 학습 방법이 새롭게 눈에 들어오며 추가 내용에 대한 욕심이 과해져서 차츰 미루어지다가 벌써 8년. 올해는 가야금 교재 집필을 마무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단계 : 가야금 교수 학습 방법을 영상 촬영하며 구 악보에 교수 학습 방법을 기록한 책을 구상하여
2단계 : 전체 곡을 배우면서 새로 사보 하고, 설명을 주석으로 세밀하게 기록한 후
3단계 : 악보와 설명, 오른손, 왼손 주법, 전체적인 연주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완성하는 겁니다.

이후 완성한 교재와 동영상을 포함한 ”렉처 콘서트“ 공연을 연출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악보에 따른 연주법과 악보와 음악이 함께 흐르는 동영상을 펼쳐 보이는 공연입니다.


7. (최근 3년 동안) 당신이 특히 해결해보고 싶었던 문제(과제)는 무엇이었나요, (문제) 과제를 만났을 때, 진입장벽 혹은 페인포인트(그동안 해소하지 못한 불편함, 어려움 등)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풀어보려고 접근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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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에서 뿐만 아니라 국악에서 가장 소중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농현(弄絃)의 미(美)'를 가지고 다양한 악기들과의 협업 작업을 해왔습니다. 23년에는 성남문화재단 성남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선정되어 "이영희 명인과 함께 하는 가야금 농현(弄絃)의 미(美)"라는 주제로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합주로 편곡(대금, 아쟁, 해금)으로 공연을 하였습니다. 24년에는 70세 고희기념 연주 "정길선의 국악 STORY 기(起). 승(承). 전(轉)"를 통해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를 위한 합주"(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첼로)를 선 보였습니다. 25년도는 성남문화재단 성남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선정되어 "이영희 명인과 함께 하는 가야금 농현(弄絃)의 미(美) Ⅱ"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편곡(25현 가야금 1, 2, 산조가야금1, 2)과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와 함께하는 구음산조 및 산조춤을 함께 선보이고자 준비 중입니다. 매년 작업을 해오면서 똑같은 테마(김윤덕류 가야금산조)를 가지고 변형해 나가는 과정의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형태의 편곡을 선 보이며 관객들의 반응이나 재 자신의 만족도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다르기도 하지만, 그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다른 편곡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


8. (최근 3년 동안) 당신이 기억나는 '보람의 순간'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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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삶을 되돌아보며 한 번쯤 정리를 해보고 싶은 마음속으로 깊이 간직하고 준비했던 정길선의 국악 STORY 공연을 통해 71명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아 프로그램 북에 실었고, 기·승·전의 삶의 흔적을 찾아 스토리가 있는 동영상 자료와 함께 공연을 하는 자리에 국악의 첫발을 함께 딛게 해 준 죽마고우(서울시 문화재) 친구와 아들(시조 전공), 딸(대금 전공)이 함께 축하 연주를 해주었습니다. 몸으로 낳아 길러주신 91세 어머님과 지금까지 전공을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36년 동안 길러주신 이영희선생님을 한 자리에 모시고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40년 전 제자가 현재까지 함께 활동해 오며 딸과 함께 모녀간 같은 길을 걸으며 공연에 참여해 주었고, 30년 전 교직에 있을 때 국악의 길을 걷도록 안내해 주었던 제자가 사회를 봐주던 그날이 50여 년 동안의 국악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 같아 눈물 나도록 보람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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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당신이 가진 내적인 힘들 가운데, 어떤 힘이 강하신 것 같나요(장점, 나다운 것 등)?

장점이라면 한번 시작한 것은 잘하려는 마음 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강함 보다는 내적으로 강한 힘을 간직한 점 즉 외유내강형입니다. 또한 자료를 정리 정돈하고 행정 업무에 막힘이 없도록 능숙하게 잘하는 편이고, 공연 기획을 하면서 연주자들과 함께 협업하며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풀어나가는 힘이 강한 것 같습니다. 나 다운 것이라면 모든 일을 해오면서 이루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버텨내는 힘과 옆에 있거나 함께 작업하는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감싸 안는 마음, 내 나이에 관계없이 배우고자 하는 데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영감/영향력을 주었던 책, 음악, 공연, 영화, 전시 혹은 저자, 작가 등을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국악에 기술 한 방울(심영섭)>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전통음악에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전통음악은 어떻게 해야 진보해야 할까?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고유영역이라 생각하는 창작예술도 새로운 창작과 예술적 표현의 도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과 복합으로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조화롭게 연결한다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 문화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는 내용이 현시대에 알맞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영감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 자서전(이영희)은 저희 선생님께서 평생 가야금과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계시는 삶의 과정으로 어떻게 공부해 오셨고, 어떤 방식으로 연습을 해오셨는지, 현재 자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셨는지, 예술가로서 삶의 과정을 구술하고 계신 책입니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의지로 삶을 살아오신 내용을 쫓아가려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깨우침을 받은 책이라 옆에 두고 제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읽어보는 책입니다.


11. 앞으로 어떤 일(작업, 역할)을 하고 싶나요? 그것을 위해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싶)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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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만 70세 기념으로 살아오는 동안 삶을 크게 3 부분으로 나누어 정길선의 국악 STORY 공연을 마치고 나니 많은 분 들이 “결” 공연은 언제 하실 거예요? 하고 물으셨을 때는 “아직 생각 못 해 보았고요~ 아마도 아주 먼 훗날 저를 위해 누군가 해 주지 않을까요?" 그렇게 대답했는데 1년이 지난 요즘은 정길선의 국악 STORY "결을 위한 발걸음Ⅰ"부터 시작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기(起)·승(承)·전(轉)의 삶이 배우고, 실천하는 삶이었다면 결(結)의 삶은 누군가에게 살아오면서 터득하고, 체험해 온 과정들을 이어주는 역할, 넘겨주기 위한 역할, 남겨주기 위한 역할이 되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누구든 저를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분들과 만남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움의 장소, 네트워크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곳에 제가 먼저 찾아가거나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내려놓기보다는 꾸준히 지속해 가면서, 시대에 맞게 공부를 더 해가면서 노력을 해야 앞으로의 작업과 역할을 끝까지 충실하게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2.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정길선 홈페이지 https://www.skgukak.co.kr/

장석류의 예술경영 인물열전,

"Fusion of horizon".


국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큰 다리 정길선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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