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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QUI RYU Dec 04. 2020

COVID19 자가격리 2달째……








COVID19 자가격리 2달째……




두 달째 자가격리 중인 스페인 상황에서 문득 현재보다 더 열악했을 100년 전 몇 번의 세계 대 유행했던 19세기 말의 콜레라와 20세기 초 스페인 독감…….




콜레라가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 상륙한 시점은 1800년대 중반, 코로나도 그렇지만 당시 콜레라도 대도시에서 많은 피해를 보았다. 당시 건축가인 Antonio Gaudi도 콜레라를 피해 Sant Feliu de Codines (San Felíu de Codinas)에 있는 친구네에서 보낸다.




그의 작품으로 당시 시대를 이해해 보자면 Cooperativa Obrera Mataronense(Mataronense 노동자 협동조합) 1878-1882, Comillas에 El Capricho 1883-1885가 있었고 감독은 안토니오 가우디의 동료이자 동문인 Cristóbal Cascante Colom가 보고 있었고, Barcelona에서는 오리엔탈리즘이 들어가 있는 Casa Vicens 1883-1888, 그리고 Templo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 (성가정의 속죄를 위한 성당) 1883-1926와 Pabellones de la Finca Güell 1884-1887, Palacio Güell 1886-1890 쯤으로 정리되겠다.




많네......!




이런 많은 작품들이 진행 중이 와중에도 시골에 있는 친구 집으로 피신해야 했다.




Gaudi는 콜레라 이후 작품에 빛 외에 신선한 물과 공기까지 고려하여 작품에는 반영하고 있다. 시대의 이해가 없이 단순히 그의 작품을 보면 열효율을 떨어트리는 개구부들이 많이 있다. 디자인 요소로만 보아선 안된다는 말이다. 자연스러운 공기의 흐름을 돕는 건축가의 의도와 배려이자 시대의 요구에 반영이다.




스페인 독감이 돌던 시대 지리했던 세계대전이 끝나고 근대 건축가들은 무엇을 반영하였나? 물론 “전후 복구”라는 막중한 시대요구가 있었고, …….. 그렇게…….. 공학적 측면만 발전하게 된 것은 아닐까?




Gaudi시대 100년 전이면 철새가 텃새가 될 만큼 많은 환경변화가 있었다.




COVID19를 맞고 있는 지금 건축가들은 이후 무엇을 반영하려 하고 있는가?







Madrid에는 지금 비........




오랜만에 RYU의 생각








참고. 스페인 독감은 스페인에서 발생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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