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곁들일 음악 "Nothing" - Bruno Major
여즉 살아있는 호흡이 느껴질 때면
당신에게 바치겠다던 다짐들이 무색하리만치 초라해진다.
손가락 발가락 입술 모두 짓이겨내 더 이상 획을 긋지 못하게 되면
눈으로라도 당신을 그리고 당신을 적고 당신을 읊어보겠다던 마음은
습습한 이부자리에 흩뿌려져 아니땐 굴뚝에 잿빛 호흡만 남겼기 때문일 테다.
20대를 살고, 글을 씁니다. * 사진은 pinterest 에서 주로 따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