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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 Genius May 06. 2016

애플워치 스포츠 골드 우븐나일론 간단 리뷰

Apple Watch Sport gold 42mm Woven Nylon

애플워치 스포츠의 패키징은 가로로 길다.

3월 22일. 애플 이벤트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9.7

아이폰SE

4세대 애플 TV

새로운 애플워치 스트랩

등이 공개되었는데, 새로운 애플워치가 등장할것이라는 전망과는 빗나갔다.


오늘은 새로운 스트랩이 들어간 애플워치를 보고자한다.




애플워치 스포츠 골드 우븐나일론 42mm
아이폰 6s와 같은 7000시리즈 알루미늄과 이온글래스 레티나, 골드케이스에 골드/로얄블루 우븐나일론 스트랩.

일단 발표한지 한달이 훌쩍넘은 이 시기에 아직 워치를 아직 매장에 들여놓지 못한곳도 있어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애플이벤트 이후 애플워치의 가격을 내렸는데 이유는 아마 6월 16일 WWDC에서 신제품 공개를 위해

남은 물량 판매를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전: 38mm 439,000원 / 42mm 499,000원
후: 38mm 379,000원 /  42mm 439,000원


우븐나일론이란 500가닥이 넘는 실을 엮어 특별한 패턴과 독특한색상을 보여주는 태피스트리 직물인데

이 독특한 스트랩컬러는 꼭 하나로 정해 옐로우, 그린 ,블루라고 부르긴 참 애매한 색상이다.


애플이 색상을 부르는 이름은 좌측부터

골드/레드, 골드/로열 블루, 로열 블루, 핑크, 펄, 스쿠버 블루, 블랙 이다.

아래 실물이미지 (출처: 애플인사이더)를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


패키징 방식은 기존의 애플워치 스포츠와 달라진것이 없다.

흰 직사각형 상자속 플라스틱 케이스에 애플워치가 길쭉하게 누워있다.

골드/로열블루 우븐나일론 스트랩

당연한 말이겠지만 길이조정이 수월한 우븐나일론은 기존의 실리콘스트랩이 길이에 따라 투피스가 제공되었던것처럼 두개의 스트랩이 들어있지는 않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색상이 밝고 알루미늄골드 스포츠케이스와 색상이 꽤나 잘 어울린다.
로열블루도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또, 매우 가볍다.
기존 실리콘에 비해 약간 더 가벼워진느낌이며 유연성이 높아 밀레니즈루프나 링크브레이슬릿같이 손목에 잘감긴다.


나일론이 직물로 짜여져있기에 패브릭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끈적거리는 실리콘이 손목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싫은 사람은 만족할만한 텍스쳐다.



전원을 켠 후 워치가 하라는데로 따라가면 10분간의 동기화 후 모듈 와치페이스가 나타난다.

우븐나일론 스트랩은 겉과 안의 색이 다른데 체결방식이 버클형이라 앞뒤색을 거꾸로 교체해서 사용은 어렵다.

보풀이 일어난다거나 색상이 탈색되는 현상은 없을것 같을 정도로 마감이 좋고 질기다.

우븐나일론 스트랩의 가격은 65000원으로 기존 실리콘스트랩과 같은 가격이다.

신제품이 아닌 새로운 스트랩을 공개한것은 아쉽지만
나일론이라는 소재도 애플이 만들면 다르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유연성, 질긴 강도, 색상 어느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가격은 항상 놓치는듯하다.)

이번을 계기로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용 우븐나일론 악세사리를 내놓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플워치 악세사리 시장에 변화를 준 시도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더 많은 사진은 '사진으로 보는 애플워치 스포츠 우븐나일론'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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