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장의 건축 ‘설(設)’전 6편

‘선언’일까, ‘서비스’일까 - 아이아이컴바인드사옥, 더 시스템랩설계

by 최지원

어떤 건물을 보면 먼저 이런 생각이 든다. 저 결과물은 건축가의 ‘선언’일까, 아니면 건축주를 위한 ‘서비스’일까. 이 질문은 내가 건축을 만들고, 이야기하고, 직업을 선택해온 여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이 건물은 볼 때마다 그 질문을다시 꺼내게 만든다.

처음 보는 모양새

사람들은 처음 보는 모양새를 예전에 봤던 닮은 무언가와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 우선 익숙한 것부터 시작한다 . 이러쿵저러쿵 하며 이해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 유별난 특징을 들여다본다.

건축 , 300 년 – 이상현


재작년 이 맘때 였나.

올림픽대로를 운전하다가 ‘흐익?’ 하고 한 번 놀라고, ‘저게 뭐지?’

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건물을 만났다.

튀어나온 눈알 네 개, 외계 생명체, 네 방향 천체관측소, 불시착한 우주선이 연달아 떠올랐다.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면 이 건물 얘기가 빠지지 않았다.

“입면 디자인을 저렇게 해도 되는 거야?”

시스템랩 감다살, 감다뒤 같은 가벼운 감상부터,

“입면은 어디까지 대중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가”

같은 진중한 논의를 넘나들며 누구나 한마디씩 거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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