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 보다는 없는 것을 부러워하게 되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책을 좋아해서 책 욕심이 많습니다. 반면에 옷에 대한 욕심은 없어서 옷은 별로 없구요. 매번 두벌이나 세벌로 번갈아 입곤합니다.
대신 책은 어마무시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사람들에 비하면 책이 좀 많습니다.
책을 읽으려고 사는 건지, 그저 책탑을 쌓아놓으려고 사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신간코너나 베스트셀러, 혹은 누군가의 추천에 저는 속수무책으로 또 구매하고 맙니다.
제가 요즘 부러워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집안을 깔끔히 정리하는 사람입니다!
책이 많은 것에 비해 저는 정리를 정말 못합니다. 집안에는 제 책 뿐만 아니라 아이들 책도 많습니다. 방 한칸에는 책만 사방이 아이들 책으로 가득 채워놓은 곳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에는 제가 읽으려고 쌓아놓은 책, 아이들이 읽지 않는 책까지 또 쌓아놓았구요.
아이들 방 피아노 위에도 책이 쌓여있습니다.
며칠전부터 아이들이 피아노 소리가 이상하다 건반을 누르는데 조금 느낌이 다르다 하면서 피아노 조율을 할 떄가 된게 아니나며 말했습니다.
그 말은 피아노 위에 있는 제 책을 다 내려 놓아야 한다는 말이였지요.
하아. 이를 어쩌지?
저 많은 책이 또 어디로 이사를 가야하는지 또 고민에 빠졌지요.
일단 2층 빈방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스무권이 넘는 책을 7번 이상 왔다갔다 했으니 아마 100권 이상의 책을 옮긴 것 같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정리하는 것을 싫어하고 어려워할까요?
반면에 sns에 책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책꽂이에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이놈의 책 욕심과 함께 정리 정돈이 안된 저의 성향과 만나니 엉망진창도 이런 엉망진창이 없습니다.
누가 저희집에 와서 뚝딱 책을 정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은 책, 읽을 책, 버릴 책을 고르는 것은 제 몫이니 정리 또한 제 몫이겠찌요.
다들 책 정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일단, 아이들 책부터 정리해야겠습니다.
책정리 달인들이 저는 요즘 가장 부럽습니다.
오늘도 저와 당신의 성장하는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