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Bar

을지로 3가

by 사담

익숙하지 않은 음악에

정제되지 않은 몸짓에

점점 빨라지는 비트 위에

쉼 없이 흔들리는 눈동자


을지로 구석 한 LP 바

비트는 흐르듯 빠르게

시간은 멈춘 듯 느리게


오묘한 색감과 멜로디

음악은 몰라도 아는 척


분주한 바텐더의 움직임마저

음악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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