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가 화난 게 내 잘못인가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인가 싶으면, 곧 끝이 나더군요.
이러다 누군가의 묘비명처럼
“어영부영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는 훗날 “여한이 없다”로 새기고 싶은데 말입니다.
뭐, 걱정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
마음을 가다듬고,
며칠 전 루이랑 찍은 웃픈(?) 영상인데요
작가님들의 판정을 구해봅니다.
저는 좋다고 그러는데
지는 죽자고 달려드네요.
제가 겁은 먹으면서 까분 건지,
루이가 오버한 건지… 함 보실랍니까?
오늘은 하루 종일 양지에서 코 골고 주무신 루이보다, 음지에서 눈치 보며 츄르값 벌어온 저에게 편파판정을 부탁드립니다.
볼륨을 좀 높여서 감상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