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댓글을 읽어드립니다

한 번의 특별기획

by 감성반점

한 번의 특별기획
〈시와 댓글을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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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또 눈앞입니다.
브런치 작가로 맞는 그날을,
의미 있게 남기고 싶은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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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시 한 편이 있습니다.

'시인의 심장을 가진 일상의 관찰자'

김성수 작가님의 시
〈아무 일 없는 날이 좋다〉


바쁘게 살아온 마음이
잠시 멈춰 앉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시처럼 느껴집니다.
(독자마다 다른 의미겠지요)


비록 빈티지한 목소리지만,
진심을 다해 읽어보겠습니다.

낭독을 허락해 주신
김성수 작가님의 용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민망해서 마지막에 웃어삤어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저는 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무 일 없는 날이 좋다.>

예전의 나는

매일 새로운 일이 생겨야
삶이 즐겁고

매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야
삶이 풍성하며

누군가의 연락이 끊이지 않아야
관계가 이어진다고

그러나 살아보니 알겠다.

‘새로운 일’이란 때로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무소식’이야말로
가장 반가운 ‘희소식’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그저
아무 일 없는 날이 제일 좋더라.



대문사진 : Gemini AI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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