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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사비나 Feb 28. 2024

미래의 나를 간절히 구하라/ <퓨처셀프>, 벤저민 하디

12개월 후의 나,

5년 후의 나,

10년 후의 나에게.

미래의 나를 위해 오늘 나에게 투자한다.



벤저민 하디, 미국의 조직심리학자로 자기 계발 분야 파워블로거, 베스트셀러 작가다. 

마약 중독자의 아버지, 힘들었던 어린 시절, 그는 미래의 자신을 꾸준히 명확히 그려냈다. 그리고 그는 미래의 자신이 되어있다.



작가는 꾸준히 말한다.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하라"





이 책은 한 마디로, 미래의 나를 명확히, 희망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론다 번의 <시크릿>을 읽고 난 후, 이 책을 읽으면 미래의 '나'를 시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것            

              과거에 대한 부정적 스토리에 얽매여 있는 것            

              주변 환경을 인식하지 않고, 되고 싶은 나와 먼 사람들과 네트워킹 하는 것            

              미래의 나와 단절하여 눈앞에 있는 해야 할 일에 급급한 것            

              중요한 일보다 시급한 일을 먼저 하는 것            

              도전하지 않고, 두렵고 완벽하기 위해 경기장 밖에 있는 것            

              지속적으로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 눈앞에 보이는 덜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는 것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미래의 목표가 지금의 나의 행동을 만든다.            

              미래의 나는 예상과 다르다. 예상과 같다고 생각하는 건 고정 마인드셋이다. 예상과 다르게 더 많은 것을 이뤘을 미래의 나를 상상하자. 성장 마인드셋을 갖자.            

              미래의 나에게 훈련의 비용을 지금 지불하라. 조금씩이라도 일관된 투자를 함으로써 미래에 엄청난 혜택을 얻는다.            

              더 정확한 이정표를 세울수록 미래의 나를 명확하게 그릴 수록 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다.            

              습관이나 안전지대에 머무르거나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미래의 나의 성공을 위해, 오늘 실패하는 것이 낫다. 진지한 훈련과 겸손, 피드백이 필요하다. 실패에 투자하자.            

              성공은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나에 진실할 때만 이룰 수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정말 100억일까? 내가 바라는 삶은 돈일까? 가족과 자유로운 선택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아가는 삶일까. 정말 진실하게 미래의 나를 그려야 한다.            

              신앙을 가져라.(이 부분은 작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모토가 많이 들어간 듯함.)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히 세워라. 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 수 있을까? 우선순위 세 가지를 정하고 12개월 동안의 목표를 세우자. 다이어리에 계속해서 우선순위를 적어보아도 3가지로 추려내기 쉽지 않았다. 그만큼 미래를 명확히 그려내야만 '전념'할 수 있다.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행동"을 보면 무엇에 전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전념이란? 
"현재"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진술. 결과를 보면 무엇에 전념했는지 알게 된다. 결과가 전념의 증거다.



3. 필요에서 열망으로, 열망에서 앎으로 나아가자.


  필요= 심한 결핍. 충족되어야만 온전한 삶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

  열망= 필요보다 더 건강한 정신 상태. 열망도 아직은 결핍된 상태다. 

  앎= 열망보다 더 높은 수준. 앎은 이미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앎은, 내적 경험이나 수용이다. 
이 문장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아침에 일어나 바쁘게 하루를 준비하기보다 둘째의 얼굴을 한번 더 바라보며, 내가 가진 삶을 느껴본다.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채는 내적 경험, 수용을 느꼈다. 
고귀한 생명을 낳은 나, 대견하다.
둘째의 숨소리, 생명이다.
둘째가 편안히 잠잘 수 있는 나의 집, 아이들에게 집이 있어 다행이다.



당신은 얼마나 갖고 있는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내가 채울 것들이, 나의 결핍들이 줄어든다. 이미 많은 것들을 갖고 있기에.



당신이 원하는 것을 받기 전에 이미 받았다는 감정을 당신의 무의식에 알려줄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받으려면, 지금 미리 감사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감사라는 감정에는 감사한 일이 이미 일어났다는 신호가 들어있다. 


감사하자.


4.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하라. 

<시크릿>의 끌어당김 법칙과도 같다. 정확히 시각화하기 위해 명확히 그려내야 한다. 그래야 이정표를 그리며 나아갈 수 있다.


5. 미래의 나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라.

바라는 결과를 자동화하고 아웃소싱하는 것. 


6. 미래의 나의 일정을 관리하라.

시간의 자유를 얻기 위해, 자기 일정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자. 우선순위!


7. 완벽하지 않아도 '완수'하라. 완벽보다 완수다!

책이 나오기 위해, 완벽한 그림을 그릴 필요는 없다. 일단 글을 쓰고, 발행하자. 하기 싫어도 일단 하고 완수하자. 부족해도 괜찮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책 계약까지 7개월, 책이 나오기까지 1년. ADHD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과 소통하게 된 것도 일단 '오픈톡방'을 만들어두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1년 전의 나는 우울한 글을 가득 토해내듯 적던 작가였지만, 지금의 나는 함께 ADHD 아이를 키우자고 으쌰으쌰 할 수 있는 교사맘이 되었다. 힘들어도 우울감에 눌리지 않고, 앞을 바라볼 수 있는 내가 되었다. 



12개월의 나에게.

5년 후의 나에게.

10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다이어리에 자세히 적었다.


당신도 생각해 보자.

12개월 전, 

5년 전, 

10년 전보다 지금의 당신은 어떤가?

누군가는 더 성장했을 수도, 누군가는 더 좌절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는 힘이 없다. 

그때와 지금의 '당신'은 무엇이 다르냐고?

바로 이 책을 읽고 바로 지금 미래의 '나'가 되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Be Your Future Self Now.

지금 미래의 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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