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속한 섬으로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43Km 떨어져 있다.
섬의 양 끝단으로 진리 마을과 돈목 마을이 있고 , 두 마을을 이어주는 차도가 없어 마을을 왕래하기 위해서는 오솔길을 통한 산행을 해야 한다. 산행이 힘들다면 하루에 한두 번 있는 배편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우이도]
6번이 진리 마을 입구, 10번이 돈목 해수욕장, 그 아래쪽애 돈목마을과 돈목 항, 12번이 띠밭너머 해변
[우이도 가는 길]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매일 11:30분에 출발하는 배편을 이동하면 된다 ( 이 배편은 6:20분에 도초도에서 출발, 우이도 돈목항 → 우이도 진리항 → 도초도 여객터미널 --> 목포에 도착하여, 다시 11시 30분에 우이도로 출발하는 배편이다.)
만약 차를 운전하여 간다면 도초도를 경유하여 가는 방법이 있다. 암태(남강항)에 가서 차와 함께 비금도(가산)를 들어가 다음날에 도초도 여객터미널을 통해 우이도를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는 차를 이용하여 비금도/도초도를 드라이브로 하루정도 둘러보고 다음 날 아침에 도초도 여객터미널에서 우이도 향 배편(06:20)을 이용하면 된다.
서해 남도의 섬을 여행할 경우는 1~2일 정도의 시간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한다. 파도가 높아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직장에 얽매인 월급쟁이들은 필히 1~2일 늦을 것을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길 권유한다.
우이도의 즐길거리는 단연코 자연이다. 그러나 우이도애서 정약전 선생과 문순득을 알게 된다면 먼 과거로 돌아가 두 사람과 산책하면서 대화하는 역사적 장소가 되기도 한다.
우이도를 간 첫 번째 목적은 모래사구(Dune)를 보기 위해서이다. 모래사구는 해변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이동되어 퇴적된 모래언덕으로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풍경이며, 특히 언덕에 퇴적되어 형성된 사구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멋진 그림을 선사해 준다
돈목항에서 내려 마을을 지나쳐 5분 정도 가면 돈목 해수욕장을 만나고 해변 우측 언덕에 모래사구를 볼 수 있다.
돈목 해수용장에서 본 모래사구
사구 위로 직접 올라갈 수는 없고, 아래 사진의 말뚝으로 줄을 연결한 탐방로를 따라 우회해서 언덕의 정상에 이를 수 있다. 사진을 보면 모래가 바람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래 결을 형성하고 언덕 위는 이국적인 모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이도까지의 긴 여정의 피로를 상쇄해 주고도 남음이다.
사구 위로는 직접 갈 수 없다, 위 사진의 흰 줄을 따라가면 정상을 갈 수 있다
사구 정상에서 본 풍경, 아래 좌측이 돈목 해변이고 멀리 보이는 마을이 돈목마을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모래가 쌓이고 있다. "우이도 처녀들은 모래 서 말 먹고 시집간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모래 바람이 많이 분다.
돈목 해수욕장에서 해변과 그 위쪽으로 이루어진 띠밭은 인간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보여준다. 캠핑 의자를 펼치고 여유롭게 햇볕을 느껴도 되고 바람 냄새를 맡으며 꾸벅꾸벅 졸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