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끄적끄적
날씨는 어느 덧 여름.
청록색이 짙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그 짙음이 조금 더 짙어진 오늘.
짙어질 수록 밀려오는 나른함
거리에 사람은 점점 더 없고
시간은 어떻게 어떻게 흘러간다.
이럴때면 습관적으로
글을 적거나 그림을 끄적인다.
조금만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저녁이 되어 안심이 되는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시간은 그럴수록 더욱 느리게간다.
흐르는 시간의 소음이 들릴 정도의 천천함.
느낌을 흘리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