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없는 일기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저런 사람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누가 보아도 불량해 보이고 진지함이라곤 하나도 없어보이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는 어떤 관점이란 것들이 있기는 한건가. 그냥 물질에 따라 움직이는 본능적인 인간일 뿐인가?
그런 사람들은 그냥 세상의 엑스트라의 역할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 지구의 인간 숫자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단 한명의 인간 역할을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 나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저런 냄새를 피우는 인격체라면 너무도 실망을 할것 같다. 그래서 내 주위엔 정말 저런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정말 신기하다. 저런 인생을 살아갈 용기가 있다는것이.
내가 때론 그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