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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갑자기 랩을 하면서 스웨그 이러길래 뭘 보고 따라 하냐고 했더니 제이지라고 한다. 오 네가 벌써 힙합을 아는구나 싶어서 제이지 공연 영상을 보여주니 저 뒤에 사람이 제이지라고 한다.
알고 보니 카카오프렌즈의 제이지 (Jay G).
자 그럼 여기서 잘 못 된 것이 무엇일까? 카카오는 이 캐릭터를 만들 때 특정 인종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거의 확실하다. 머리스타일하며 특정 음악 장르까지. 카카오는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아니면 이 캐릭터들이 이렇게까지 잘 될지를 몰랐던 걸까?
지금 미국에서 한창 #stopasianhate 운동이 진행 중인데 한국에서는 이런 캐릭터가 버젓이 마케팅에 활용되고 심지어 돈을 벌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이런 캐릭터들을 보고 자랐을 때 그리고 최근의 의정부고 졸업사진 사건을 보았을 때 이 캐릭터와 이걸 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매일 이모티콘으로 사용 중인 어른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기억될까?
카카오에게 이런 과거의 immature 한 기획이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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