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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cony Review Apr 24. 2021

코로나 그리고 일자리에서의 성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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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에 실린 남성과 여성 근로자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코로나로부터 받은 영향, 그리고 지속되는 성평등의 간극에 대한 글을 보며 간단하게 메모. 미국에 대한 이야기나 한국에서도 비슷한 기사들을 본 적이 있다.

1. 2020년 3월 당시 남성 여성의 실업률은 4.4%로 동일하였다. 4월에 모든 학교가 닫고 돌봄 기능이 상실되자 남성의 실업률은 13.6%로 늘어났고 여성의 실업률은 16.1%로 늘어났다. 


2. 저자들이 한 연구에서 밝혀낸 내용들이 흥미롭다. 총 989 부모를 대상으로 모은 데이터를 활용한다. 


3. 코로나가 닥쳤을 때, 엄마가 80-100%의 육아를 책임지고 있을 경우, 엄마들의 약 50%가 직장을 그만두었다. 


4. 만약 육아가 40-60%씩 아빠 엄마가 동일하게 가져간 경우라면? 엄마들이 직장을 떠날 가능성은 15%, 아빠가 직장을 떠날 가능성은 11%로 거의 비슷해졌다. 

5. 아빠의 육아 시간/범위가 20% 늘어날수록 엄마들의 직장 근로 시간은 약 3시간씩 늘어났다. 


6.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회사들과 정부의 광범위한 정책들이 필요하다. 특히 재택근무를 한다고 다 해결되는 게 아니다. 실은, 재택근무가 되고 아빠들이 오히려 더 집안일 / 육아를 안 한다는 설문도 있다. 직장에서는 집에 있어도 휴식시간 / 가족을 돌봄시간을 보장해주어야 하며, 정부의 정책에서도 만연한 "엄마"가 육아를 할 거야, 아님 "한 사람"만 육아를 할 거라는 조건을 없애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 Cares Act에서 사용한 'primary caregiver') - 복수가 아닌 단수. 


링크: https://hbr.org/2021/04/to-keep-women-in-the-workforce-men-need-to-do-more-at-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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