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부터 애플까지
Facebook, Apple, Microsoft, Google, Apple이 M&A (인수)한 $1B 이상 가치의 회사들에 관련된 CB Insights의 리포트를 보면서 메모.
지난 30년 동안 FAMGA는 약 770개의 인수 딜을 진행.
심지어 코로나 기간에도 인수는 계속되었다.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딜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LinkedIn ($26B), 페이스북의 Whatsapp ($22B), 그리고 구글의 Youtube ($1.7B)
실패한 딜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Nokia ($7.2B), 구글의 Motorola Mobility ($12.5B)
FAMGA가 인수한 회사들 중 가치가 $1B이상이었던 회사는 29개
그중 마이크로소프트가 11개로 가장 큰 딜을 많이 했고, 구글이 8개, 그다음으로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4개씩
애플은 $1B가 넘는 인수건이 딱 2개: Beats by Electronics라는 헤드폰 회사와 Intel의 모뎀 사업부
크기로는 LinkedIn, Whatsapp, Whole Foods 순
마이크로소프트의 1999년도 Visio Corporation 인수건이 FAMGA의 첫 $1B+ 인수 건
가장 최근은 2020년 3월에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Affirmed Networks (5G / Cloud 사업체)
아래는 FAMGA 각각 가장 컸던 인수건 10개 (다들 인수되어서 이름이 바뀌거나 기존 홈페이지가 작동을 안 하는 경우가 있음). 괄호 안의 금액은 인수된 가격 그리고 인수된 해.
Facebook (페이스북) " AR/VR 관련 서비스에 베팅하는 느낌"
1. Whatsapp ($22B, 2014)
모바일 메세징 앱. 어마어마했던 딜. 카카오톡에 비해 구린 메신저를 이렇게 비사게 주고 산 게 놀라웠던 기억. 서비스는 기본에 충실하기만 했지 편리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1.5B+ 의 User 수를 따라갈 경쟁 서비스가 없었음 (https://www.whatsapp.com/)
2. Oculus VR ($2B, 2014)
VR 하드웨어 (http://oculus.com/)
3. Instagram ($1B, 2012)
SNS. 지금 보면 페이스북이 사길 참 잘한 회사. 안 샀으면 어떻게 됐을까 궁금. (http://instagram.com/)
4. CTRL-labs ($1B, 2019) (뉴욕, 미국)
AR/VR 관련 회사.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Non-invasive 하게 AR/VR로 반영을 하는 걸 목표로 하는 회사인 듯. (https://www.ctrl-labs.com)
5. LiveRail ($500M, 2014) (실리콘밸리, 미국)
온라인 비디오 광고 회사 (https://www.facebook.com/audiencenetwork/)
6. Onavo ($200M, 2013) (이스라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데이터 사용 최적화 서비스 (https://onavo.com/)
7. RedKix ($100M, 2018) (실리콘밸리, 미국)
사내 협업 솔루션. 자신들이 쓰려고 산 건지 궁금. (https://www.workplace.com/)
8. Face.com ($100M, 2012) (실리콘밸리, 미국)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페이스북에서 태그 추천을 해준 시기가 이 인수건 다음 정도인 듯. (http://face.com/)
9. Parse ($85M, 2013) (실리콘밸리, 미국)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위한 솔루션 제공. 특정한 부분을 자동화해주는 솔루션 제공. (https://parseplatform.org/)
10. Playgiga ($78M, 2019) (스페인)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http://playgiga.com/)
Amazon (아마존) "이커머스는 한동안 아마존이..."
1. Whole Foods ($13.7B, 2017) (텍사스, 미국)
유기농 슈퍼마켓 (http://wholefoodsmarket.com/)
2. Ring ($1.2B, 2018) (엘에이, 미국)
스마트 홈 IoT. 비용이 생각보다 커서 놀램. 집 앞에 온 손님의 얼굴을 스마트 디바이스로 확인. (https://ring.com/)
3. Zappos ($1.2B, 2009) (네바다, 미국)
신발 이커머스. 아마존이 살 수밖에 없었던 회사 (http://zappos.com/)
4. PillPack ($1B, 2018) (뉴 햄셔, 미국)
약 먹기 편하게 패키징 해주는 온라인 약국. 점점 인구가 노령화되고 먹는 약이 많아지면 모든 약국이 하게 될 서비스. 아마존의 이 인수건으로 헬스케어 진출이 시작되고 발표된 당일 제약산업 주가가 떨어졌을 정도. (https://www.pillpack.com/)
5. Twitch Interactive ($970M, 2014) (실리콘밸리, 미국)
온라인 게이밍 플랫폼. 게이머들끼리 소통하는 공간. (http://twitch.tv/)
6. Kiva Systems ($775M, 2012) (보스턴, 미국)
웨어하우스 로보틱스 회사. 아마존 프라임의 강세에 정말로 큰 영향을 준 인수. (http://kivasystems.com/)
7. Souq.com ($580M, 2017) (아랍에미라트)
중동의 이커머스 회사 (http://souq.com/)
8. Quidsi ($500M, 2011) (뉴저지, 미국)
아기용품 및 가정용품 이커머스 다수 보유 업체. 이 회사의 대표는 인수 후 회사를 나가 Jet.com을 차렸고 Jet.com은 월마트에게 인수됨 (http://quidsi.com/)
9. Annapurna Labs ($370M, 2015) (이스라엘)
데이터 센터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제공업체 (http://annapurnalabs.com/)
10. LOVEFiLM International ($312M, 2011) (영국)
DVD 대여 업체. 아마존 프라임을 확장할 고객 리스트를 산 것처럼 보임 (http://lovefilm.com/)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뭔가 개발자 덕후들을 위한 회사로 변신 중인 느낌"
1. LinkedIn ($26.B, 2016) (실리콘밸리, 미국)
인맥 관리 SNS (http://linkedin.com/)
2. Skype ($8.5B, 2011) (룩셈브루그)
인터넷 음성/영상 통화 서비스. Zoom에게 밀리는 추세(?)이나 보안면으로는 또 강점이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반격을 기대 중 (http://skype.com/)
3. GitHub ($7.5B, 2018) (실리콘밸리, 미국)
프로그래밍 SNS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가장 주력한 인수가 아녔을까 싶음. (http://github.com/)
4. Nokia's Devices & Services Business ($7.2B, 2014) (핀란드)
결과적으로는 망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사업. 그래도 할 수밖에 없었던 도전 같기도.
5. aQuantive ($6.3B, 2007) (시애틀, 미국)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http://aquantive.com/)
6. Mojang ($2.5B, 2014) (스웨덴)
게임 개발 회사. 어제 청와대가 공개해서 알려지기도 한 그 유명한 마인크래프트 Minecraft를 개발한 회사 - 참고로 테트리스 다음으로 많이 팔린 게임이 마인크래프트 (http://mojang.com/)
7. Affirmed Networks ($1.4B, 2020) (보스턴, 미국)
텔레콤 데이터 솔루션 제공 업체 (http://affirmednetworks.com/)
8. Visio Corporation ($1.4B, 1999)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속한 Visio라는 회사! 추억 돋는 이름
9. Navision ($1.3B, 2002)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10. Yammer ($1.2B, 2012)
사내 SNS (http://yammer.com/)
Google (구글) "최근의 인수건들의 사이즈가 그렇게 크진 않은 느낌"
1. Motorola Mobility ($12.5B, 2012) (일리노이, 미국)
모토롤라의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부. 결과적으론 1/4 가격에 다시 레노보로 되팜으로써 실패한 딜 (http://motorolamobility.com/)
2. Nest Labs ($3.2B, 2014) (실리콘밸리, 미국)
한 때 스마트 홈 IoT의 대표주자. 오히려 구글에 가서 잘 안된 것 같기도 한 느낌 (http://nest.com/)
3. DoubleClick ($3.1B, 2007) (뉴욕, 미국)
온라인 광고 솔루션. 구글 애즈 전에는 나름 잘 나갔던 회사 (http://doubleclick.net/)
4. Looker ($2.6B, 2019) (산타크루즈, 미국)
사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산타크루즈 출신 스타트업은 처음 본다. (http://looker.com/)
5. Fitbit ($2.1B, 2019) (실리콘밸리, 미국)
헬스 웨어러블의 선두주자. (http://fitbit.com/)
6. YouTube ($1.7B, 2006) (실리콘밸리, 미국)
설명이 필요 없는 회사. 살 때만 해도 정말 비싸게 산다 생각했는데 (당시 직원이 100명도 안됨) 지금 돌아보면 정말 싸게 산 회사. 무료 2006년에 인수한 것을 보면 구글의 통찰력은 정말. (http://youtube.com/)
7. Waze ($1.2B, 2013) (이스라엘)
내비게이션 앱. 구글에 사기 전엔 뭔가 힙하고 재미있는 서비스였으나.. 이상하게 잘 안 쓰게 되는 앱. (http://waze.com/)
8. HTC's Pixel Smartphone Division ($1.1B, 2017) (대만)
HTC의 스마트폰 사업부
9. AdMob ($750M, 2009) (실리콘밸리, 미국)
온라인 광고 솔루션. 이런 거 보면 구글 애즈가 참신한 것도 있었지만 꾸준히 라이벌을 인수해온 것도 한몫한 듯 (http://admob.com/)
10. ITA Software ($700M, 2011) (보스턴, 미국)
항공업계의 IT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업체. Google Flight Search의 기반이 된 인수인 것 같기도. (http://itasoftware.com/)
Apple (애플) "이제 자기 제품은 부품까지 다 자기가 만들겠다는 느낌"
1. Beats Electronics ($3B, 2014) (엘에이, 미국)
닥터드레를 앞세운 헤드폰, 스피커 회사. 나중엔 음악 월정액 서비스도 제공. 하드웨어와 Beats에 있던 음악산업 관련 거물들을 한 번에 애플 직원으로 데려온 인수 건. (http://beatsbydre.com/)
2. Intel - Smartphone Modem Business ($1B, 2019) (실리콘밸리, 미국)
애플이 직접 설계하던 Application Processor에 이어 Modem까지 직접 만들겠다는 계획을 현실화 한 인수
3. Dialog Semiconductor ($600M, 2018) (영국)
반도체 회사 (배터리 매니지먼트)
4. Anobit Technologies ($500M, 2011) (이스라엘)
반도체 회사 (플래시 메모리). (http://anobit.com/)
5. Texture ($485M, 2018) (실리콘밸리, 미국)
온라인 잡지 회사. 1-4위는 다 하드웨어 회사였는데 드디어 소프트웨어 회사. Apple News+로 재탄생 (http://texture.com/)
6. Shazam ($400M, 2017) (영국)
음악을 들려주면 노래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시작하는 음악 서비스. 처음에 신기해서 자주 썼던 기억. 길거리에서 들었는데 어떤 노래인지 궁금할 때 (http://shazam.com/)
7. NeXT Computer ($400M, 1996)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잠시 나갔을 때 차린 회사
8. PrimeSense ($360M, 2013) (이스라엘)
반도체 회사 (센서) (http://primesense.com/)
9. AuthenTec ($356M, 2012) (플로리다, 미국)
반도체 회사 (지문인식) (http://authentec.com/)
10. PA Semi ($278M, 2008) (실리콘밸리, 미국)
반도체 회사 (프로세서, 컨트롤러) (http://pase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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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