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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삐약이 Nov 14. 2024

16. 하루를 돌아보며

나도 할 수 있음을 깨달았어요

오늘도 일을 열심히 하고 집으로 귀가 성공! 매일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나름 약도 잘 맞고, 몸도 어느정도 일에 적응하고 있고, 무엇보다 악기를 배우며 점점 나아지는 내가 있다는 게 참 고맙다. 무엇보다 오늘 가장 좋았던 것은 물건을 사지 않았다는 것이다.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를 사려 했는데 장바구니에 담아놓았다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들어 과감히 삭제 버튼을 눌렀다. 예전 같았으면 유혹을 못 이기고 샀을 텐데... 이제는 내 스스로 충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이제는 더 이상 있는 물건을 사거나 하지 않고 필요한 것만을 사려 노력하는 내가 이곳에 있다는 게 참 좋다. 내 스스로 노력하니까 된다는 게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임을 믿게 됐다. 더 이상 안 된다는 생각보다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로 결심 했다.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 한다. 보람 있고 따스하고 행복한 하루였고 감사함을 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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